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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내 ‘新高 마피아’ 퇴출”

능산선생 2010. 6. 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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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내 ‘新高 마피아’ 퇴출”
與개혁성향 초선,청와대 신일고-고대출신 교체요구
2010년 06월 09일 (수) 06:35:18 김진의 기자 infinew3@sisatodaynews.co.kr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청와대 입으로 통하는 대변인, 정권중반들어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격상되면서 정권의 홍보를 총괄하는 소위 노무현정권의 국정홍보처의 지위를 갖추게 되었다.

‘6.2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패배의 요인을 청와대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으로 보고 이들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이 대통령에게 '6.2지방선거'의 여론을 보고하는 핵심라인으로 제대로 민심을 파악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다. 즉 직언형 소통형으로 교체, 민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홍보수석실에는 신일고와 고려대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또 박형준 정무수석은 고려대 출신이다. 그래서 新高 마피아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들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때에는 양정철 홍보수석 비서관이 노 전대통령의 입으로 통할 정도로 노 전대통령의 방패막이를 하다가 그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으로부터 퇴출요구를 받았다.

'6.2선거'에 영향을 끼친 '김재동 잔혹사'의 배후에도 청와대내 참모들을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내 개혁성향의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8일 선거패배에 따른 당정청 쇄신책으로 국정쇄신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조기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본21 공동간사인 권영진, 황영철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에게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청와대 참모진을 직언형, 소통형 참모로 즉각 개편하라"고 요구했다.

두 의원은 특히 개편 대상에 이동관 홍보수석과 박형준 정무수석, 권재진 민정수석도 포함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청와대 핵심 참모들을 정조준했다.

민본 21 의원들은 "당정청 혁신의 출발이 청와대 참모개편"이라며 "그에 따라 내각도 새판을 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평적 당정청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앞으로 청와대가 당 인사에 대해 더이상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당 쇄신작업과 관련해서는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 패배의 책임이 큰 사람들은 자숙하고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이계 핵심 의원들이 다수 포함된 민본21이 청와대 참모진을 쇄신 대상으로 정조준하면서 인적 쇄신에 소극적이었던 청와대의 입장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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