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바이든의 푸들’ 윤석열 대통령➷MB ‘미친소’ 부메랑!!

능산선생 2022. 11. 1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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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푸들(영어: poodle)은 개의 품종 중 하나이며, 프랑스의 국견이다. 과거의 푸들은 사냥개였다. 원산지는 독일이고,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 의해 인기를 얻어 널리 퍼져나갔다.

주인의 감정을 굉장히 많이 공유해서, 노인들에게는 남은 인생을 함께하자는 의미의 개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또한 푸들의 죽음에 바치는 비가라는 소설이 있을 정도로 푸들은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의 푸들이란 표현은 특정국 지도자에게 무비판적으로 충성하는 외국 정상을 조롱하는 표현이다. ‘부시의 푸들오명을 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다.

고이즈미를 이은 아베 총리의 미국 비위 맞추기는 압권이다. 201711월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에게 식민지에 온 제국 공주 같은 대접을 해 화제가 됐다. 10분 전부터 식당 앞에 대기하며 만찬을 베풀었고 나흘이나 지난 생일을 축하한다며 축가를 연주해 주고 꽃다발과 선물을 건넸다. 고이즈미가 울고 가겠다는 조롱까지 나왔다.

지금 바이든의 푸들이 세간에 일본이 아닌 이웃 우리나라에서 등장한다. 바로 반려견 3 마리를 키우는 윤석열 대통령, MB‘부시 푸들에 이어 바이든 푸들로 등장한다.

윤석열 정부의 친미 외교가 정작 미국의 정책 변화를 제대로 읽고 대응하지 못하면 MB정권 초 미친소가 환생할 수 있다. 미국 시민을 우선시 하는 민주당정부는 벌써 한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로 대응, 트럼프정부의 사드 배치의 댓가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반도체와 에너지·바이오·우주항공 등 중국과 경쟁하는 분야에서, 중국처럼 국가 주도로 투자와 연구 개발에 나서고, 핵심 분야의 공장들을 미국 내로 흡수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한국 정부는 동맹의 선의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금과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새 기준에 맞추려고 미국으로 공장 이전을 서두를 것이고, 한국 전체로는 실업과 산업 공동화 등이 심각해질 수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은 미국이 한국 안보를 더욱 중시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한데 이런 산업을 미국으로 옮길 경우 한국의 안보 우려가 커질 가능성 등도 다각적으로 고려해 정교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하지 못한채 바이든의 푸들로 꼬리를 흔들고 있다.

동남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현장을 공동취재단에 공개하지 않아, 야당이 언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무엇이 두려운지 이번에는 풀단 취재도 제공하지 않고 전속기자단만 들어오도록 해서 정상회담장을 취재하도록 했다고 한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도 기자단이 들어 갔는데, 지금 2022년 이 상황에서 언론 취재를 막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되는지 본인에게 모든 리스크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캄보디아 심장질환 소년을 안아 1992년 소말리아 영양실조 아동을 안고 있는 오드리 햅법 사진과 비슷한 코스프레 논란이 일었던 김건희씨는 김건희씨는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등 푸들외교를 지속했다. 특히 미국, 일본등 정상들은 부인을 대동하지 않은 비지니스외교를 펼치는 마당이다.

이번 아세안+3’에서 볼수 있듯이 미국, 일본, 중국등 정상들은 부인들이 대동하지 않았는데 유독 윤석열 부부만 동행해 마치 허니문 여행을 즐기고 있다.

마치 民衆의 혈세 30억원이 넘는 순방 비용을 대통령부부의 개인 용돈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이것은 돌아온 후 분명히 따져야 한다.

만일 이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할 경우 이번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의 뒷 풀이는 마치 MB 미친소(미국소고기 수입 개방)의 유탄이 돌아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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