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國防, 主敵은 어디가고 酒積 난장판만~~”➘‘1.21사태’ 55년만에 부메랑!!

능산선생 2023. 1. 2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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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박정희 목가지를 따러 왔수다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철조망을 절단하고 남측으로 넘어와 지난 1968121일 밤에 세검정에서 붙잡힌 북한 124군 소속 특수부대 김신조가 한 말이다.

박 전대통령은 그 당시 126일 긴급합동 안보비상회의에서 북한 공작원들이 청와대 앞까지 침투할 때까지 뭣들 한 겁니까. 중앙정보부장과 공군참모총장은 보복 계획을 세우세요.”라고 지시했다.

1·21 사태 직후 예비군 제도가 생겼다. 주민등록증이 발급됐다. 3사관학교가 들어섰다. 군 장병들의 제대가 6개월 미뤄졌고, 실미도 부대(684부대)가 생겼다.

그로부터 55년 지금 ‘1·21 사태의 부메랑이 온다. 대통령실 하늘 뚫리고 주적, 이란안보 상태가 그야말로 아수라백작의 패닉이다.

킬체인(Kill-chain)’으로 일컫는 선제타격론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대통령은 오늘 우리 군 대비가 부족했다고 나무랐는데, 그동안 훈련을 안 해서 그런 거라면서 문재인 정부를 탓했다.

특히 대통령실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하지 않은 게 과연 적절한 대응이었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날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송년회를 겸한 비공개 만찬을 함께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약 1시간30분 동안의 만찬 자리가 끝난 후 뒤늦게 알려졌다.

主敵酒積(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 생기는 적병)이 되어가는 난장판이다.

미필자인 보수정권 9년 동안 북핵실험, 미사일 발사,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 지뢰사건등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보수의 아버지 김구선생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킨 무늬만 보수로 둔갑, 대한민국을 타이타닉호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 아닌가?

세계 유일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동북아의 한반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면 자신과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낡은 것을 보충하여 고치는 보수(補修)가 수구골통으로 남남갈등과 남북갈등만 재생산하는 좀비다. 한국의 정치 지형상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하다인데 지금 무능한 것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국가 운영 능력을 판별하는 핵심 기분은 안보와 경제다.

국가안보는 어떤 특정 집단의 이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안보앞에서는 여야가 없고 진보와 보수가 자리하지 않는다.

군미필자출신 보수정권 수장들이여, 행군을 잘하는 장수는 수레바퀴 자국이나 병사들의 발자국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노자의 善行無轍迹(선행무철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의무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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