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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역대 한글날 중 최악의 한글날➷일본 한자 부활?!

능산선생 2023. 10.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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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미 전 세계 석학들이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적 우수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 AI 시대를 이끌어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바로 한글이 될 것이다

대통령 아니 총리도 아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축사를 대신했다.

물론 총리가 유럽 순방중이라고 하지만 왜 대통령은 세계에서도 우수한 말로 알려진 한글날경축사에 참석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

특히 문체부가 관장하는 한글날행사를 국회 청문회를 무시하고 임명강행한 유인촌 문체부장관을 내세우지도 않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76돌 한글날 경축식은 너무 초라하고 성의가 없었다. 지난날엔 문체부와 서울시도 한글날 경축식을 나름대로 시민과 함께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에서 행사를 했는데 지난해는 그곳에서 하나도 안 했다. 국어정책 주관부처인 문체부는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하나도 안 하고, 산하기관인 국립국어원, 한글박물관, 국어문화원연합회를 통해서 전문가와 학자들만 참여하는 학술모임이나 했다. 그래서 돈 빼먹기 좋은 행사나 한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어렸을 때부터 일본은 문명국, 조선은 미개국이라 배웠을 것이고, 그 왜곡된 역사관이 지금 발현되고 있는 건가?

연세대 교수를 역임한 윤기중 명예교수, 국교정상화 이후 67년 일본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유학파다. 그래서 그런지 부친이 친일행적 속에 살아서 그런지 윤 대통령도 친일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 이는 대통령이 된후 대일관계 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법원이 판결한 것을 뒤집고 강제 징용자 배상을 우리 기업이 하게 했고, 일본에는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까지 눈감아 주려고 한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어 쓰게 한 지 500년이 지나도록 쓰지 않다가 광복 뒤부터 교과서를 한글로 만들고 공문서에서 쓰기 시작하고 많은 한글 운동가들이 애써서 이제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교과서와 공문서, 신문과 방송에서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이 그대로 쓰이고 있는데다가 요즘엔 영어까지 마구 쓰고 있어 우리 한말글이 몸살을 앓고 있고 말글살이가 어지럽다.

여기에다 요즘에는 영어로 회사와 아파트 이름을 짓고 있으며, 영어 간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공공기관이 국어기법을 무시하고 외국말을 마구 쓰고 있어 우리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을 교과서에서부터 몰아내고 우리 토박이말을 되살려 겨레 얼을 드높이고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이 일은 세종대왕 뜻과 꿈을 되살리는 일이고 한글과 겨레를 빛나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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