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島山‘거짓망국론’➚丹齋‘민중 각오’, 4월‘龜州大捷’

능산선생 2024. 3. 1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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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다하(茶河)와 타이하(陀二河)의 패전에서 천운과 피실의 이군(二軍)의 익사자가 많았으며, 거란의 최고 명문인 요련장(遼輦帳)의 상온(詳穩) 아과달(阿果達), 객성사(客省使) 작고(酌古), 발해상온 고청명(高淸明), 천운군상온 해리(海里) 등과 같은 고위 간부들이 전사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기대에 어긋난 이 패전에 거란의 성종은 크게 노하여 소배압에게 사신을 보내어서 네가 적지에 너무 깊이 들어가 이 지경이 되었다. 무슨 얼굴로 나를 만나려는가. 너의 낯가죽을 벗겨 죽이고 싶다라고 책망하였다고 한다. 이 귀주 대첩이 지닌 가장 큰 의의는 거란의 성종으로 하여금 다시 무력으로 고려를 굴복시키려는 야망을 버리게 한 동시에, 거란이 끈질기게 요구하여왔던 국왕의 친조(親朝)와 강동 6주의 반환을 다시는 요구하지 않게 되었다는 데 있다.

요사 遼史에서는 귀주 대첩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구주 대첩 또는 귀주 대첩(龜州大捷)1019310 상원수 강감찬 도통사와 원수 강민첨 대장군 휘하의 고려군이 요나라군을 귀주(龜州, 현재의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물리쳐 승리한 전투이다. 고려측 20만 명 이상, 요측 10만 명 이상의 대병력이 평야 한복판에서 맞붙은 총력 대회전이다.

지금 공중파 방송에서 고려거란전쟁이 방영되고 있다.

2017310일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 박근혜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대통령 자리에서 파면됨으로써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으로 물러나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탄핵된 박근혜의 수사했던 검사가 졸지에 대통령이 된 대한민국, ‘한국인들의 거짓, 사기, 부정이 나라를 망국으로 몰고갔다고 봤던 1938310일 순직하신 도산 안창호선생의 거짓망국론이 환생하고 있는 마당이다.

島山아아,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군부(君父)의 원수는 불공대천(不共戴天)이라 하였으니 내 평생에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네 가죽 속과 내 가죽 속에 있는 거짓을 버리고 참()으로 채우자고 거듭거듭 맹세합시다.”라며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친 길이라고 보았다. 거짓이 만연한 것이 나라를 망친 것이라 진단한 그는 거짓이야 말로 나라를 죽인 원수로 규정하였다.

법을 집행, 선량한 민중을 보호해야 했던 검찰출신 대통령이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리려는 뻔뻔함에 대한민국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다시금 국민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갑자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주재 대사에 임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야당에선 윤 대통령이 수사를 막으려고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들어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용산 국가안보실 전직 고위 인사들의 거짓말이 잇따라 언론 취재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종섭 전 장관 자신이 허위 해명을 했다는 사실도 국방부 조사본부 문서로 확인됐다. 거짓과 허위로 쌓은 방어막이 점점 허물어지는 형국.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런 호주 대사 임명이 이뤄진 것이다. 상관관계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 전 장관 외에도 이 사건의 지휘·보고선상 인물들이 속속 영전하거나 국외로 나가고 있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과 임기훈 전 안보실 국방비서관은 지난해 말 진급했고, 임성근 사단장은 정책 연수를 떠났다. 대통령과 여당이 작심하고 관련자들을 두둔하고 빼돌리는 모양새다.

참말로, 범법자를 대사로 임명, 도주행위는 상대국에도 예의가 아니며 호주에서 범법자에게 대사 예우를 해주겠나. 대통령의 수사개입은 빼박불법이다. 국회에선 이 정도 중대한 법률 위반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농담으로라도 거짓을 말아라. 꿈에라도 성실(誠實)을 잃었거든 통회(痛悔)하라.”

島山은 학생들에게 성실과 진실을 요구했다. 그는 저마다 의 공부를 하자, 온 국민이 진실한 인간이 되기를 힘쓰자, 그것이 곧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늘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 잡은 대한민국은 거짓, 사기, 부정이 나라를 망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민중우리는 호구가 아니다!!”

민중은 우리 혁명의 大本靈이다.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 무기이다. 우리는 민중 속에 가서 민중과 손을 잡고 끊임없는 폭력, 암살, 파괴, 폭동으로써 강도 일본의 통치를 타도하고 우리 생활에 불합리한 일체제도를 개조하여,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수탈하지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할지니라.”

丹齋 신채호 선생의 민중의 각오’, 봄 아지랑이 타오르고 금수강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 피는 410일 총선이 龜州大捷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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