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11년 3월11일 일본 현지 시각 14시 46분,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누출됐다.
‘13일 16시경 한국으로 방사성 물질이 날아온다.’
그해 3월에 인터넷으로 퍼진 유언비어. 이 계절의 한반도에는 편서풍이 계속 불기 때문에 다다를 확률이 낮으며 방사능 물질의 확산 영역도 그렇게 크지도 않다. 즉 방사능 물질이 날아올래야 날아올 수 없다. SNS 문자 서비스로도 날아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소문이다. 이 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추적해 최초 유포자를 적발했으나 본인은 잘 모르고 한 일이라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다.
또 소수 일본 언론들이 수도 이전론까지 거론했으나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극선풍이나 편동풍 대를 거쳐서 들어오는 등 다양한 유입 경로를 통해 2011년 5월이 넘을 때에는 이미 한반도로 후쿠시마발 방사능 물질이 소량 유입됐으며 전국 각 도시의 수돗물에서 미량이나마 방사능 세슘도 검출된 바 있다.
그로부터 13년, 방사선이 살아있다. 방사능이라는 독극물이 우리의 일상 공간에 침투중이다. 일본의 오염된 흙을 측정해보면 아직도 1만 베크렐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런 방사선 관리 대상 물질 자체가 마을 도처에 깔려있다고 전한다.
방사능(放射能, radioactivity)이란 라듐, 우라늄, 토륨 따위 원소의 원자핵이 붕괴하되면서 방출하는 극소 미세 성분을 말한다.
방사능 물질은 폭발하지 않는다. 강한 폭발이나 열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다. 그 대신, 방사선을 방출하여 사람들의 세포를 파괴한다. 골수 세포가 특히 위험에 처하게 된다. 골수 세포가 죽으면 출혈과 면역계의 붕괴 등 여러 가지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화학 무기는 일단 산소와 습기와 접촉하게 되면 약해지는 것과는 달리, 방사능 물질은 여러 해 동안 계속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다량으로 방출된 방사선은 뼈 조직과 혈액 세포를 모두 손상시키며, 방사선 숙취와 죽음을 초래한다.
지난해 8월 일본이 다른 나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안방류를 강행한 뒤 일본의 홋카이도 해안에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됨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었다.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2월28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시민단체들은 “일본은 인류 생존의 터전인 바다와 뭇생명 다 죽이는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동안 쌓인 오염수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방사성 오염수는 끊임없이 생성되고 그 끝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우려하고 있다.
오염수 방류가 이어질수록 국내 어업과 수산업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들 산업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시민단체와 수산업계의 절규를 정부는 쇠귀에 경 읽기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스스로 원전 오염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서 여론을 달래주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이심전심’이고, 일본이 해야 될 일을 스스로 한국 정부가 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고마워하고 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가 시작 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윤석열 정부는 핵오염수 안전성 신뢰 확보, 국민의 먹거리 안전, 어민보호 등 어느 것도 단 하나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특히 정부는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논란도 아직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본이 제공하는 시료 채취·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요구한 한국 전문가의 원전 상주도 일본정부의 비협조로 물 건너간 상태다.
그러니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되찾은 대한민국, 다시 일본 군화발에 놓일 처지다.
연세대 교수를 역임한 윤기중, 국교정상화 이후 67년 일본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히토스바시 대학을 나왔다. 그런 ᄐᆞᆺ인지 아들 윤 대통령은 어렸을 때부터 ‘일본은 문명국, 조선은 미개국’이라 배웠을 것이고, 그 왜곡된 역사관이 지금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실제로 “여섯 살 때부터 아버지와 일본에 가 우수한 문명을 경험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뼈속까지 친일 피가 흐르는 가운데 일 정부와 '어용'학자들이 '오염수 위험성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외교적 항의나 대비책에 무대응 ‘대동강 물을 팔어먹는 봉이 김선달’ 윤석열정부로 인해 민중은 방사능 오염으로 서서히 타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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