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국 전쟁으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금순이 남매도 피난을 떠난다.
가장 혼란스러웠던 1.4 후퇴 당시 흥남 부두에서 헤어지게 된 남매는 그 후로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애써 서로 찾아보려 노력하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가고 지친 금순은 끝내 병을 얻어 몸져 눕고 만다.
이에 친구들이 그녀를 도와 오빠를 찾게 되었으나 그녀의 병세는 이미 절망적이다. 오빠는 금순을 안고 죽어서는 안된다고 몸부림 치지만, 금순은 오빠의 행복을 빈다..
철수하는 LST미국 군함을 얻어 다려고 몰려든 북한 피닌민들, 철수(후퇴)하는 미국 군함을 타기위에 흥남 항구에 몰린 탈북자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어선과 군함 후퇴하는 다국적군과 피난민의 북새통속 UN군과 피난민14000명을 태우고 흥남부두와 군수물자를 폭파했다,
흥남역을 출발한 마지막 열차기 부산을 향해 목메인 기적 소리를 울리며 칙칙폭폭...북한을 출발한 피난 열차의 종착역은 무조건 부산역이였다.
화차안이 좌석이 없자 화차위에도 피난민이 기득, 기적소리와 함께 흥남애서 부산까지 달리는 열차가 힘겨운듯 목메어 운다.
굳세여라 금순아는 꿀꿀이죽(미군의 음식쓰레기)과 다목적군의 군복으로 추위를 견뎠다.
추억에 뻥튀기는 그들의 밥벌이였다.
74년만에 한반도 정세는 상징적 존재로 여겨지며 강하고 진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푸른 뱀과 달리 암울하다.
‘12.3 계엄령’선포로 대한민국을 암흑으로 몰았다가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이 ‘1.4후퇴’ 해야 할 마당에 경호처를 동원, 방어로 대치하고 있다.
‘누구에게도 충성 하지 않는다!’라며 박근혜를 구속 수감시킨 尹, 한남동 궁전에서 주색잡기 하며 시간 질질 끓지 말고 영장 집행에 수긍해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정상화로 해야 한다
버티는 尹에 보수언론도 “비겁하기 짝이 없다”며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조·중·동 등 보수언론은 이날치 사설에서 극단적 지지층에 기대서 법 집행을 거부하고 있는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사법 절차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중앙일보는 전날 윤 대통령 변호인이 경찰 기동대가 영장 집행에 나설 경우 “경호처는 물론 시민 누구에게나 체포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한 데 대해 “후안무치한 자세에 말문이 막힌다”고 했다.
조선일보도 윤 대통령의 편지는 “자신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막아 달라는 뜻으로 여러 면에서 부적절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 수호 기관인 검찰의 총장까지 지냈고 ‘법을 지키겠다’는 원칙을 내세워 당선된 윤 대통령이 자신이 법 집행의 대상자가 되자 법 집행을 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탄핵 재판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윤 대통령은 끝까지 법을 지키고 나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적었다.
영장은 발부된 것이다. 尹은 피의자로 명기 되어 있어 법꾸라지 행세를 해도 법망에서 빼도 박도 못하는 囹圄의 몸이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있다.
바위는 아무리 강하고 단단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산 것이니 부서지지만 계란은 깨어나 바위를 넘는다. 이러한 용기 있는 외침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주화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침묵은 곤란하다. 침묵은 원칙을 무너뜨리고 누구가의 삶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주범이다. 침묵하는 조직과 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다.
尹아, 마치 74년만에 ‘1.4후퇴의 설국열차’를 탈 수 있다.
현인이 불렀던 ‘굳세야라 금순아’를 1월4일 새벽 듣는다!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도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나 홀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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