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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9월 탈당

능산선생 2006. 7. 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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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ew1@hanmail.net



노대통령, 9월 탈당


노무현대통령이 정기국회전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노대통령은 보궐선거가 끝난 후 최근 측근과 회동,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렸다. 노대통령은 집권후반기 정국주도를 위해 탈당 후 중립내각을 구성한 후 야당과 상생의 정치로 잠수했던 대연정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선게임 때 탈당


그러나 조순형의원의 복구로 이제 정국의 키는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갈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비 노무현 반한나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열린우리당의 대안으로 민주당의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수 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중진의원들이 민주당으로 속속 복귀를 시도하면서 민주당 중심 국민중심당. 뉴라이트 합류를 통한 범우파연합의 결성이 시도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3각편대로 구성중인 한나라당의 대권구도도 정국의 흐름을 타고 변화의 조짐이 일것이다. 지난 2002년에 탈당한 박근혜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도 탈당을 강행할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대선때 처럼 오로지 이회창 대통령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박측근들이 갖고 있어 경선에서 불리하면 탈당을 결행한다. 이럴 경우 내년 대선은 혼미정국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립내각 총리 추미애 러브콜


이를 위해 노대통령은 중립내각을 이끌 국무총리로 추미애 전의원을 러브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추전의원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그 후 개헌논의를 제기해 집권말기를 개헌정국으로 몰아 위기 탈출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번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문재인씨가 벌써 부산 경남등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계의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노대통령 측근들을 중심으로 미니정당을 만들어 세를 불려 나아갈수 있다고 전망했다. 각 권역별로 대표성을 부여한 뒤 옛 노사모를 재결집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우선 수도권의 경우 유시민의원이, 강원지역은 이광재의원이, 충청권은 김 의원이, 호남권은 염동연의원이, 영남권은 이강철, 김두관씨가 각각 포스트를 차지, 진두지휘할 것이다.



정국도 Key 민주당으로

이와함께 중진들과 당 노선설정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는 한나라당의 개혁성향의 의원들이 재보선을 계기로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가 실패할 경우 노선 차이로 탈당, 노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 원내구성의 정당이 새롭게 탄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대선정국 대변혁이 올수 있다.


노무현대통령의 새 판짜기에 대해 한나라당도 미묘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방선거 싹쓸이이후 골프 파동등 자만에 빠져 보선에서 석권을 못한 한나라당은 다시 정치판 재편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한나라당은 노대통령의 상대에 벗어나 이제는 민주당의 맞수로 떠오르는 판국에 노대통령이 정치판을 새로 짜려는 꼼수를 경계하면서 이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자칫 잘못하면 지난 대선때 처럼 막판 뒤집기가 올수 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여권의 '새판짜기' 과정에서 의외의 역풍이 몰아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개혁의원 포섭중


더구나 노대통령이 '중대발표'를 할것으로 보임에 따라 긴장감은 더해가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중진의원은 정동영 대표가 선거에 대패, 책임을 지고 정계를 떠남에  따라 조심스럽게 우리당 탈당 가능성을 제기했다. 집권여당을 계속 끌고 가기 버거운 상황에서 노 대통령이 탈당 후 거국 중립내각을 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다시 '뒤집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보선이후 신당 창당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것은 즉 '한나라당 대 반한나라당' 구도로 판을 변화시키려는 하나의 조짐이 바로 '3김 정계복귀'와 '3김연합론'이다. 범여권 정계대개편 구도다.


이에 대해서도 이회창 전 총재의 정계복귀처럼 "3김이 모인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고 한나라당은 평가절하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의 중지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의 복귀에 대해서도 "한 시대는 끝났다"며 "이 총재는 합리적인 보수세력 결집에 병풍역할을 해주는 것이 옳다"고 '선'을 그엇다.


이와함께 8월정국이 정계개편의 분수령이 될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노대통려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남북관계를 비롯한 정국현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개헌관련부분도 언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내 소장파의 한 의원은 "노 대통령과 여당의 분리작업이 시작된 게 아니겠느냐"면서 "8월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의원은 "대통령이 남북관계 등을 이유로 개헌과 같은 극단적인 이슈를 던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내에서는 대선 놓고 노대통령이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간의 대결에서 한 지붕에 갈라서는 공작을 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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