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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경호처“‘전하,아니되옵~!’ 어디가고 ‘尹비어천가”➷“물은 배 뒤엎기도 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조선시대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이원익, 이순신이 억울하게 잡혀갈 때 끝까지 변호하며 “대사를 끝장내려 햐느냐”고 선조를 비판했다. 또 임해군 처벌, 인목대비 폐비등 광해군의 조치에 대항했으며, 인조에게도 끊임없이 간언을 올렸던 인물이다.이원익이 임금의 말을 고분고분 따라주는 존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왕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던 이유는 어려운 일을 닥칠 때마다 안위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앞장섰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임금이 불러도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국가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85세의 나이에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면서도 제일 먼저 달려왔다. 이와 같은 그의 헌신적인 자세가 때론 임금과 의견을 달리하고 소원해지더라도 믿을 수 있는 것 그밖에 없다는 ..

사회 2025.01.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바보야,‘허리’40대 餓死”➘‘광신 시장주의’프리드먼 韓國,타이타닉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류문화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은 수긍하기 힘들겠지만, 그들은 성장기를 같이 보낸 쌍둥이 형제와도 같다.”고 했다.한국은 지금 ‘동아시아의 그리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누가 써주었는지 모르지만 프랑스혁명에도 나오는 좋은 말을 나열한 자유와 공정·연대·박애를 강조한 윤석열 취임사는 임기 반환점을 돌아선 지금 ‘공정·연대·박애’는 불공정과 편가르기, 민중 탄압으로 대한민국호를 침몰 시키고 있다.우리나라 ‘경제 허리’에 해당하는 40대 가구의 3분기 사업소득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폭으로 줄었다. 재화 소비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도소매 자영업 비중이 높은 40대 가구가 직격탄을 맞으며 餓死 상태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

경제 2024.12.0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이웃 시루떡 나눠 먹지못하고 김장도 못하는 立冬➘‘트럼프 한파’ 엄습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쓸쓸히 나뭇잎 지는 소리를(蕭蕭落木聲)성근 빗소리로 잘못 알고서(錯認爲疎雨)스님 불러 문 나가서 보라 했더니(呼僧出門看)시내 남쪽 나무에 달 걸렸네요(月掛溪南樹)“나뭇잎 지는 소리를 빗소리로 착각하여 동자승에게 나가보라고 했더니 밖에 나가본 동자승은 “시내 남쪽 나무에 달 걸렸네요”라고 다소 엉뚱한 답을 하는 松江 정철의 ‘한밤중 산속의 절에서(山寺夜吟)’이다.쓸쓸한 가을밤 후드득 떨어지는 나뭇잎 소리는 서서히 다가오는 겨울을 연상케 한다. 예부터 겨울의 길목을 입동(立冬)이라 불렀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때다.전국적으로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이른바 고사를 지낸다. 그해의 새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토광·터줏단지·씨나락섬에 가져다 놓았다가 먹고, 농사..

국제 2024.11.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美.日.北 직거래 먹구름 청소부➨문재인 대북특사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부끄러운줄 아시오 나에겐 사대부의 예보다 내나라 내백성이 열갑절 소중하오” 2012년 9월 개봉돼 관람객 1,230만명을 넘긴 영화‘왕이된 남자’의 한구절로 광해의 人治를 말해준다. 조선의 15대 왕 광해(1608년 재위)는 사멸하는 명나라 대신 신흥 강국 후금을 인정하고 '등거리 외교(중립 외교)'를 펼쳤다. 위험에 처한 명은 조선에 지원군을 요청했으나, 광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1592년 명과 일본의 전쟁에 낀 임진왜란으로 망가진 조선을 또다시 전쟁에 빠지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약소국의 왕이었던 광해는 ‘실리’를 쫓았다. 靑龍의 해가 시작되자 마자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는 조선시대의 명과 후금(後金·훗날 청)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명·청 교체기라는 ..

사회 2024.02.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ICT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국빈만찬‘칠면조’ 될 수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빅데이터와 모바일,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 활용되는 정보통신기술, 그 한계는 끝이 없다. 그동안 세계를 지배하는 힘이 국방력이었다면 이제는 ICT다. 나라는 작아도 ICT만 강하면 강소부국이 되는 현실이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자원은 바로 ICT다.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국민총생산 대비 무역 총액의 비율)는 90% 안팎이다.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건 나라 경제가 해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 자원 부족국이기 때문에 경제 규모를 키우려면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무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무역을..

경제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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