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ICT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국빈만찬‘칠면조’ 될 수 없다!!

능산선생 2023. 4. 2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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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빅데이터와 모바일,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 활용되는 정보통신기술, 그 한계는 끝이 없다. 그동안 세계를 지배하는 힘이 국방력이었다면 이제는 ICT. 나라는 작아도 ICT만 강하면 강소부국이 되는 현실이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자원은 바로 ICT.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국민총생산 대비 무역 총액의 비율)90% 안팎이다.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건 나라 경제가 해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 자원 부족국이기 때문에 경제 규모를 키우려면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무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무역을 통해 오늘날의 자리에 이르렀기 때문에 미래도 무역을 통해 개척해야 한다. 무역의 중심가가 바로 ICT.

헌정사상 치욕적인 IMF신탁통치에서 벗어난 것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벤처산업 육성이다. 이 기간 동안 벤처산업이 육성화하면서 ICT산업은 세계 1위를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지금 AI와 챗GPT 등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벽이 무너진이다. 이러한 시장환경의 변화에 맞춰 기업은 경영환경을 혁신해야 한다.

AI.GPT시대에 대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것은 더이상 어려워지게 되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등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면서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AI.GPT시대에서 기업의 기술적인 발전과 전략적인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장환경의 변화와 경영환경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기술의 발전과 전략을 구축할 수 없다. 기업은 기존의 생산체계와 AI.GPT시대의 도래에 따른 환경적인 이해와 분석, 그리고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지금 미국과 중국 G2는 정보통신의 쌀인 반도체를 놓고 고래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먹여 살리는 쌀 반도체는 새우등 터질 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열어둔 윤석열 대통령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쟁에 개입해 한쪽에 서겠다는 결정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다. 국민들의 광범위한 동의 없이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결정해 외신 인터뷰로 던져놓을 사안이 아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발언을 공식 철회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5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특히 미중 패권 다툼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무기 지원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발생을 전제로 가능성을 시사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발언은 민감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미국의 도청 파문과 자국 우선 경제정책 등을 두고 우리 국민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오로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동맹으로 반도체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쪽박을 찰 수 밖에 없다.

국빈 만찬에 등장할 칠면조 요리를 즐기다가 된장인지 똥인지 모르고 일곱색깔 무지개 아닌 칠면조(朝變夕改)가 되면 대한민국의 국익은 누가 챙기는가?

명나라와 청나라 강대국속에 광해군은 실리외교를 택한다.

우리의 힘이 이들을 대적할 수 없다면, 헛되이 고지식한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다. 그러면 나라를 위급한 경지로 몰아갈 수밖에 없다. 안으로 자강(自强), 밖으로 유화책을 써야 한다. 고려(高麗)와 같이 하는 것이 보국(保國)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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