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랜저 검사 사건이 터진지 불과 1년만인 2015년 3월에 최 모 변호사(남)가 내연의 관계인 이 모 검사에게 사랑의 증표라며 벤츠 S350 승용차 리스료를 대신 내주고 샤넬 핸드백을 사줬다가 걸린 ‘벤츠 여검사 사건’실제 핸드폰 문자메시지 기록이 공개되어서 파문이 일었다.이 사건으로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던 김영란에 의해 제안된 소위‘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이다. 부정부패 근절을 목적으로 하는 이 법 덕분에 김영란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고, 이미지도 꽤 좋은 편이다. 소관부처는 국민권익위원회이다.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10일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