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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총선 ‘물, 배 뒤집었다’➬砬法府,왕벚꽃 핀 양말산 산책길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물이 귀한 것은 모두 안다. 우리 몸의 75%가 물이 차지하고, 지구의 4분의 3이 바다와 하천 등 물로 덮여 있다. 이처럼 중요한 물을 老子는 일찍이 최고의 선이라고 上善若水(상선약수)라 했다.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는 일이 없고 남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흐르니 당연하다. 이러한 물이 성이 나면 무섭다. ‘물 난 뒤끝은 없어도 불탄 끝은 있다’는 말대로 흐름을 잘못 다스리면 남아나지 못한다. 예부터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에게 단골로 경계의 말이 되었던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水可載舟)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亦可覆舟)는 것도 부드럽기만 한 물의 무서움을 말한다. 이 말이 워낙 유명하고 여러 곳에 실려 인용되면서 유사하게 水則載舟 水則覆舟 (수즉재주 수즉복주..

정치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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