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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김산‘공산주의’vs윤석열‘자유주의’➽민중의 빵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흰 새 두 마리가 두터운 구름 속으로 날아가네. 저 아래 세상이 달걀만하게 보이네…… 그 자유롭던 날개가 지금은 우리 속에 갇혔구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말지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러 국내로 떠 날 때 한국 테러리스트들이 의례껏 부르던 유명한 노래로 현대 한국의 무정부주의 시인인 林舍(임사)가 지은 시. 중국 정부가 보존하고 있는 토굴에는 시대를 감동시킨 책 ‘아리랑’이 탄생시킨 님 웨일즈 미국 여기자가 한 독립 운동가를 만나고 기록한 대목에 바로 독립투사 김산이 1933년 4월26일 일본 형사에게 잡혀가면서 읊는 시다. ‘아시아 공산주의 産婆(산파)’김산, 1922년 김성숙을 만나 마르크스주의를 배운 것을 계기로 고려공산당 이르쿠츠크파 베이징 ..

사회 2024.04.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윤설열 ‘자유의 나침반’➷‘자유’도 ‘빵’도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모든 땅 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공표하라(Proclaim LIBERTY throughout all the land unto all the inhabitants thereof)” 1752년 주문 제작한 미국 필라델피아의 독립기념관에 있는 자유의 종(Liberty Bell) “정복자의 사지(四肢)를 대지에서 대지로 펼치는, 저 그리스의 청동 거인과는 같지 않지만 여기 우리의 바닷물에 씻긴 일몰의 대문 앞에 횃불을 든 강대한 여인이 서 있으니 그 불꽃은 투옥된 번갯불, 그 이름은 추방자의 어머니 횃불 든 그 손은 전 세계로 환영의 빛을 보내며 부드러운 두 눈은 쌍둥이 도시에 의해 태어난, 공중에 다리를 걸친 항구를 향해 명령한다 오랜 대지여, 너의 화려했던 과거를 간직하라! ..

정치 2023.04.2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문제는 자유 아닌 빵이야, 바보야”➨“애덤 스미스도 자유시장경제 실패 인정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친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당시 프랑스 민중들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절대권력자 루이 14세에 반대하는 것은 목숨을 이미 포기한 것과 같은 행동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부딪쳤고 승리했다. 곧 생명을 뜻하는 빵, 인간은 먹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인간은 빵에서도 의미를 찾아내 기쁨을 향해 나아가는 능동적 존재다. 빵을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가 빵을 앞에 놓고 대화를 하는 ‘관계의 기쁨’을 향유할 수 있어야 진정 부유한 것이다. 정부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고 시장의 수급 원리로 경제가 돌아가는 시스템인 자유시장경제를 부르짖는 윤석열 대통령, ‘자유 아니면 빵을 달라’는 민중의 절규에 ‘자유’도 ‘빵’도 없다. 마치 루이 14세 회..

경제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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