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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와인 한병, 세상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 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와인을 마셔라, 시를 마셔라, 순수를 마셔라” 낭만주의의 부자연스러운 꾸밈을 거부하고, 대부분 내성적인 시 속에서 종교적 믿음 없이 신을 추구하는 탐구자로 모습을 드러냈던 보들레르.이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이며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다. 가없이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을소나타에 취해 보는 것도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한다.파스퇴르는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 있다’며 와인을 노래했다. 와인이 있는 곳에는 슬픔과 걱정이 날아가기 마련이며 와인과 여자와 노래에 너무 젖어 있으면 노래를 포기하라는 말도 있다.인류가 최초로 마시기 시작한 술이라고 하는 포도주는 그 깊은 역사 만큼이나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사회 2024.10.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지금 대한민국 술, 百藥之長 아닌 亡國酒➘”술 권하는 사회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새벽 한 시가 되었는데도 남편은 돌아오지 않는다. 7, 8년 전 남편이 중학을 마치고 결혼하였으나 곧 남편은 동경으로 가대학을 마치고 돌아왔고 같이 있을 시간은 거의 없었다. 남편은 돌아와서 분주히 돌아다니기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책을 읽거나 밤새 글을 쓴다. 때때로 한숨을 쉬고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고 몸은 나날이 축난다. 아내는 “누가 술을 권했나”를 두고 남편과 이야기를 하게 되나, 부조리한 사회가 술을 권한다는 남편의 말을 아내는 이해하지 못한다. 남편은 말 상대가 되지 않는 아내를 뿌리치며 비틀비틀 나가 버린다.” 10월 20일 ‘세계 간의 날’을 맞아 지금 1920년대 ‘빙허’ 현진건 선생의 ‘술 권하는 사회’로 회귀중이다. 한국인들의 음주량이 러시아의 2배, 미국..

정치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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