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7일은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어는 24절기의 하나 小暑(소서)다. 小暑라는 말은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큰 더위'를 뜻하는 ‘大暑’에 앞서는 절기이다. 이 시기에는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오래 자리 잡아 습도가 높아지고 장마철을 이루는 수가 많아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때다. 그러나 소서에 맞춰 올 첫 장마철인데도 시원한 비는 오지 않고 햇볕만 내리쬐면서 연일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매우 심한 더위를 말한다. 이는 ‘불볕더위’, ‘날이 몹시 더운 상태’와 같은 의미다.올 여름 더위의 배경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과 더불어 '이중고기압' 때문으로 분석된다. 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확장이 평소보다 강해지면서 고기압이 상공에서 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