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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반갑지 않은 설 손님‘이혼 증후군’➫夫婦有別로 琴瑟相和 鴛鴦契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고독한 군중,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했던가요? 혼잡한 출근버스 속에서, 흔들리는 택시 안에서, 함께 모여있는 직장에서, 그리고 혼자서 운전을 하면서, 텅 빈 공간인 듯 한 그곳에서 우리는 순간순간 고독을 느끼는 현대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늘 따듯이 다가오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라디오입니다.“ 유네스코는 이런 라디오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송사 간 네트워킹 및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1년 제 36 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1946 년 ‘유엔(UN) 라디오’가 설립된 2월 13일을 세계 라디오의 날(World Radio Day)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 타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라디오는 자연재해 등 위급상황에서 정..

문화.스포츠 2024.02.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夫婦愛➬萬物 자라서 세상 가득 채우자!(小滿)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해본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1년 5월 결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3개월 만인 같은 해 8월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2021년 5월초 세계적인 모범 부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0)와 부인 멀린다 게이츠(57)가 혼인 27년만에 깨졌다. 그래서 ‘탈무드’에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누구인가? 그는 좋은 아내를 얻는 남자다“라는 말에 금이 갔다, 5월21일 ‘부부의 날’이다. 부부(夫婦)란 결혼한 남녀로 남편과 아내를 말한다. 순수한 한국어로 가시버시라는 말은 부부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부부는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공동생활을 하며, 함께 자녀를 양육한다. 사이좋은 부부를 잉..

사회 2023.05.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夫婦有別➫家和萬事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를 구분한다는 뜻이다. 부부유별은 유교의 오륜중 하나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서로 침범하지 못하는 구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夫婦)에게 구별이 있다는 해석은 특히 유교(儒敎)가 남녀차별적인 학문이라는 인식의 근거가 돼왔다. 그러나 부부유별(夫婦有別)에 대한 해석은 하나가 아니며, 시대에 따라, 학자에 따라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茶山) 정약용에 따르면 夫婦有別은 夫婦가 짝을 맺고 인륜을 해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부부생활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법률혼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연금을 나눠주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연금이 부부공동생활에 따른 자산으로 인정되는 만큼 실제 기여도가 없는 혼인 기간에 대해서는 연금 분..

정치 2023.05.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설 반갑지 않은 손님 ‘설 이혼 증후군’➫夫婦有別로 琴瑟相和 鴛鴦契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설의 참뜻은 설다, 서다, 삼가다, 근신하다라는 뜻이 있다. 새해 첫날 울긋불긋한 떡국을 끓여 먹는 게 아니라 하얀 흰 떡국을 끓여 먹으며 참뜻을 되새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설날이면 떡국을 먹어 왔다. 떡국에는 긴 수명을 바라는 의미도 있지만, 신경 전달물질이 풍부하고 지역마다 특색있는 재료를 넣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뜨거운 육수와 하얀 떡이 어우러진다. 노란 지단과 빨간 고추만 넣으면 소박한 설날 떡국이 완성된다. 긴 가래떡은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의미를, 엽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자른 떡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쌀을 물에 불려 만드는 가래떡은 건강에도 좋다. 쌀눈에는 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들어있는데, 이 ..

사회 2023.01.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억~억~’소리 재벌家 이혼➷“大雪에 쑨 천정 메주, 民衆 머리로 떨어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부네야 네 할 일 메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두소 11월은 중동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 불고 서리 치고 눈 오고 얼음 언다” 『‘농가월령가』중 ’11월령‘이다. 24절기의 스물한째인 대설(大雪)은 말 그대로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옛사람들은 대설 초후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낳고, 말후에는 여주가 돋아난다고 했다.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이 된다는 믿음이 전해 오고 있다. 농사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면 콩을 삶아 메주를 쑨다. 메주를 띄울 때는 며칠 방에 두어 말린 뒤,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우고 알맞게 뜨면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두..

정치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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