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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韓中관계, 썩어도 준치”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명나라 주원장이 살던 남경에서는 준치가 많이 잡히고 또한 그 맛이 일품인지라 제사상에 준치를 올렸다고 한다. 그리하여 수도를 남경에서 북경으로 옮긴 후에도 주원장은 여전히 준치를 제사상에 올리라 명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준치는 남경에서만 자라는 것이어서 결국 1,300Km나 떨어진 남경에서 북경으로 준치를 옮겨야 했는데, 당시에는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아 북경에 도착한 준치의 태반이 썩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나마 괜찮은 것은 제사상에 올리고 썩은 것은 북경 출신의 신하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들은 생선 맛이 원래 그런 줄 알고 맛있다며 그 맛을 극찬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썩어도 준치였던 것이다. 그런데 천하일미 준치에게도 가시가 많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우리 옛 선조들은 이..

사회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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