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14년 3월8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 여객기가 도중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갑자기 사라져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그로부터 8년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면서 항공기 이용객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23시(현지시간)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 KE631가 필리핀 세부공항 착륙도중 기상악화로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세부 공항은 이날 오후 5시까지(한국시간) 폐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