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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정권의 나팔수’KBS➽驚天動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고대 그리스어 ‘심피네인’, 곧 ‘함께(sym) 마시다(pinein)’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함께 마시는 일’을 명사로 ‘심포시온’이라고 했고 라틴어 표기 심포시움(symposium)을 거쳐, 그것의 영어 발음을 따른 심포지엄이 우리말 외래어가 되었다. 무엇을 함께 마시는지는 모두 짐작했으리라. 술을 함께 마신다. 당시나 지금이나 지중해 문화권에서 술은 포도주다. 이 말이 학술적 향기를 품게 된 데에는 편 ‘심포시온’이 한몫 했다. 이 작품을 통상 ‘향연’(饗宴)이라고 번역하는데, ‘주연’(酒宴)이 어원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지난 7일 한국방송(KBS)에서 방송된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은 형식과 내용 모두 국민과는 동떨어진 ‘망작’이다. 윤 대통령이 불편하게 여길 질..

정치 2024.02.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41년만 통행금지復活,‘땡 윤’뉴스還生➘‘국민방송’,‘윤석열방송’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월광. 됐으니까 너 그만 가봐 경희. 넌 어디로 갈건데? 월광. 어디 가긴 집에 가야지 경희. 미쳤어? 너 지금 가면 잡혀 지금 군사들 깔렸다고 잠시 어디 숨어있거나 그래 아는사람한테 도와달라고 그래 어? 월광. 아는 사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의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인 '야경꾼'의 이야기를 다룬 2014년 8월에 방영된 MBC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대사다. 범죄 따위를 예방하기 위해 밤에 경계나 순찰을 돌던 사람, 옛날에는 딱따기를 두드리며 동네 어귀를 돌던 야경꾼이 있었다. 조선시대에 도입된 야간통행금지, 한성의 4대문과 4소문은 종루에서 밤 10시경에 울리는 28번의 인정(人定)소리에 맞추어 닫히고, 새벽 4시..

사회 2024.01.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땡전 뉴스’, 36년만에 ‘땡윤 뉴스’로 환생➽언론통폐합 그림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81년 정권을 잡은 신군부의 지시로 전두환 대통령의 소식을 무조건 뉴스 첫머리에 내보내게 하였다. 이에 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는 대통령의 사소한 동정이라도 무조건 앞부분에 배치되었고, 이 때문에 자연히 민생과 관련된 주요 뉴스는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심한 경우에는 대통령 소식을 3개 이상 방송하기도 했다. 5공화국 시절(1981~1987)에는 9시 정각이면 ‘뚜뚜 뚜우~’ 하는 알람 소리와 함께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활동사가 가장 먼저 보도됐는데, 이를 ‘땡전 뉴스’라고 불렀다. 36년만에 ‘땡전 뉴스’가 환생하고 있다. ‘정권 낙하산’ 의혹을 받아온 박민 KBS 사장이 취임한 이후 KBS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뉴스9’도 이전과는 다른 뉴스의 시작을 선언했다. 과거 ..

사회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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