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의병장’곽재우가 還生한다➽‘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능산선생 2023. 6. 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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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6145월 인조 반정에 의해 8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참수형에 처하지 않는다는 대명룰을 어기고 참수당한 88세인 정인홍 일파의 사람이 곽재우를 찾아와서 대화하는데 곽재우는 고명 7신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 사람이 기뻐하며 왜 그러한지를 말하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7신은 이미 선왕(先王)의 부탁을 받았으니 마땅히 의()와 함께 죽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아무말 못한 채 구차히 살고 있으니, 그 죄가 크다.’

쉽게 표현하자면, 곽재우는 선왕께서 영창대군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셨는데도 그 자들은 결국 대군을 못 지켰으니 그 죄는 죽어 마땅하다!”라고 말한 것. 이에 그 일파 사람은 매우 두려워했다.

곽재우는 1617410, 망우정에서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일세를 풍미한 의병장이 남긴 것이라고는 단벌 옷에 거문고, 낚싯배 한 척이었다.

지난 1585(선조 18) 정시문과에 뽑혔으나, 글의 내용이 왕의 미움을 사서 합격이 취소되었던 곽재우, 향촌에 거주하고 있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령·창녕·영산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천강홍의대장군의 깃발을 내걸고 혼자서 말을 타고 적진에 돌진하여 적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했으며, 함성으로 군사가 많은 것처럼 꾸미기도 하여 적을 물리쳤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1일을 정부가 주관하는 의병의 날로 제정했다.

의병의 날’, 3년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19 팬더믹긴 터널에서 해방됐다. 10시부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며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는다.

청와대를 박차고 나와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취지로 '용산 시대'를 열었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년이 지났는데도 코로나19 사태를 전 정권 탓으로 소가 웃을 일만 해왔다.

제발 민중들이 코로나19 해방구를 맞은 지금, 윤 대통령은 協治로 대한민국를 순항해야 한다. 그래서 여소야대인 지금 의회민주주의 회복이 제일선이다. 대통령의 국정 철학은 독단과 불통으로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포용 리더십을 발휘할 때다.

DJ는 의회를 중시하면서 의원직 사퇴등 극단적인 방식보다 제도적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 DJ는 장외투쟁등은 원내 투쟁의 보조방편으로 활용했을 뿐이다. DJ는 민주당이 민주개혁진영 통합에 앞장서라는 유서를 남겼다.

한비자는 리더는 상황을 탓하지 않고 세상의 모든 지혜를 빌려 암흑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나라를 이끈다고 한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사람들은 자동화기의 위력을 보지 못한 작자들이다.”라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回軍하는구나!

맞다.

거대 야당대표를 형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범죄자라고 회동을 거부하고 사정기관을 동원, 공안정국으로 몰아넣고 있다. 여기에 언론사까지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마치 전두환 5공시대 보도지침이 환생하고 있다.

반려견의 애호가인 대통령이 민중을 개무시하고 사냥개를 동원, 민중을 사냥하면 민중들도 더 이상 못 참을 수 밖에 없어 의병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독재자인 박정희가 1976년 북한의 ‘8.18 도끼만행사건때 말한 미친개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가 지금 환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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