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인사,김현정‘돌려라’판도라상자➘民衆 ‘멍’블랙홀로!!

능산선생 2023. 9. 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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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널 죽였어 난 니가 되었어

너는 날 죽였어 넌 내가 되었어

얘 너는 어딨니

난 눈동자

얘 너무 어지러

넌 나에게

다녀올께 회전하는 문

나갔다올께 회전하는 문

‘3호선 버터플라이가 지난 2010년에 발표한 노래회전문이다.

대형 빌딩, 호텔등이 회전문을 설치하는 이유는 공기 흐름을 최대한 차단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지금 임기 2년차인 윤석열 정부는 다녀올께 회전하는 문나갔다 올께 회전하는 문으로 자기들 식구들에게 훈장달기에 나섰다.

MB정권의 구 시대 인물을 다시 기용하는 의 인사정책은 국가의 기둥인 民衆의 의지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조선의 영조의 탕평책은 어디 가고 연산군이 파행 등용책을 악용 백성을 탄압하다가 사약까지 받는 등용책을 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각각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특보(전 문체부 장관),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지명하자 야당이 거세게 반발했다. 당장 올드보이의 귀환, 후안무치한 재탕, 쇄신이 아닌 강경 전사들만 배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대한민국의 국방을 담당하는 자리에 수구골통인 인사를 내정, 내년 총선과 남은 임기를 보혁대결로 몰아넣어 남남갈등으로 정권을 마무리하겠다는 대한민국 말아먹기식 국정농단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전두환 ‘12.12 쿠테다에 대해 나라를 구하려고 나왔다며 혁명이라고 하는 인물이다.

잼버리 사태 등의 책임과 관련해 김현숙 여가부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김행 전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기자들 앞에서 찍지 마, ××’”라고 했던 유인촌씨,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했다. 그를 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문화계 및 언론계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으로 무조건 ‘yes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맞다. 이태원 참사, 청주 터널 참사의 책임자인 행자부장관을 이번 인사에서도 살아 남은 반면 언론인 출신으로 조용한 행정을 펼친 박보균 장관을 교체한 것은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쌍두마차로 문화계와 언론계를 전두환식 보도지침으로 回歸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시급한 기능은 소통이다. 정권은 대통령과 집권당의 공동책임이다.

지지율은 무너지기 쉬워도 다시 쌓기는 힘든 법이다. 이같이 지지율이 답보상태이거나 30%밑으로 하락할 경우 정국 운영뿐만 아니라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패다.

민중은 힘 있는 대통령을 원하지만, 오만한 대통령을 원하지는 않는다. 정부가 우민정책을 취하면 민중들은 우군정책으로 맞선다.

소통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소통이 잘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조지 버나드 쇼의 풍자적 경구가 문재인 정부는 빗겨가게 되길 바란다. 직언을 들을 준비가 안된 군주곁에 꼬이는 게 바로 간신배들이다.

그러나 회전문은 혼자서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려면 여간 힘드는 게 아니다. 자칫 한눈을 팔면 문 사이에 옷이나 손가락이 낄 수 도 있다.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퍼그와 하정우가 출연한 리얼 재난 영화터널속이 엄습한다.

2000년에 유행했던 가수 김현정의 다 돌려놔/너를 만나기 전에/내 모습으로/추억으로 돌리기엔/내 상처가 너무 커民衆을 다시 블랙혹 속으로 되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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