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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혐오 부추긴 ‘집게손’➬젓가락 문화, 반도체 강국!!

능산선생 2023. 12. 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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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사격시에 방아쇠를 당기는 집계손가락이다. 그래서 군용 벙어리장갑은 겨울철에 사격하기 좋게 집게손가락 부분만 분리되어 있다. 이를 모티브로 FPS에서 사격이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매핑되어 있는데 이는 마우스를 잡으면 이 손가락이 마우스 왼쪽 버튼에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른손 직계손가락이 손상되면 총을 쏘지 못하기 때문에 국방의무가 면제된다.

넥슨이 최근 공개한 게임 홍보영상의 캐릭터 손 모양을 두고, 남성 이용자들이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집게 손이라며 항의해 영상이 비공개되고, 제작사가 사과하는 일이 일어났다. 게임업계에 만연한 페미 사상 검증이 또 벌어진 것이다.

23일 넥슨은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성 캐릭터인 엔젤릭버스터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게임 홍보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는데, 일부 남초사이트 이용자들이 남혐의혹을 제기했다. 엔젤릭버스터가 한 프레임(0.1) 동안 취한 동작을 두고, ‘집게 손 모양이라며 만든 사람이 페미 아니냐는 것이었다.

집게 손 모양은 수년 전부터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는 남성 혐오의 상징이라며 페미 사상 검증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2021년에는 편의점 지에스(GS)25 홍보물에서 이러한 손 모양이 발견됐다고 일부 이용자들이 항의해 지에스(GS) 리테일 쪽에서 해당 홍보물을 내리고 사과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사내 메신저와 게시판, 화장실 포스터 등에서 집게손가락 모양이 있다는 제보와 항의가 쏟아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이미지는 모두 수정되거나 삭제됐다.

여성 단체가 게임 제작사 넥슨 본사 앞에서 주최한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들에 대한 살해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실 2023년까지 와서 집게손을 작은 성기의 상징으로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회적 상징은 유행을 타기 마련이며 이미 언급했다시피 과거에조차 집게손을 그런 의미로 쓰는 건 그리 보편적이지도 않았다. 주로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의 특정 사용자층에서나 집게손은 여성을 향한 외모 품평에 대한 대항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졌고 같은 시기에도 전혀 다른 의미와 용도로 집게손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았다.

그러나 여기에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사용하는 젓가락으로 밥을 먹고 좁쌀을 줍는 풍습은 미국 아니 세계강국도 따라잡을 수 없는 유일한 문화다.

특히 집게손가락으로 산업계 쌀반도체를 육성, 세계 최대 반도체국가로 우뚝 솟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밥이 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31차로 풀려나는 하마스의 인질에 미국인 3세 여아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손의 검지와 중지를 교차하면서 잘되기를 바란다”(I'm keeping my fingers crossed)고 말했다. 말 그대로 손가락을 교차한다는 이 표현은 행운을 빌거나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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