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선제타격론’尹, ‘굳세여라 금순아’ 불러봤나?”

능산선생 2024. 1. 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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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국 전쟁으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금순이 남매도 피난을 떠난다.

가장 혼란스러웠던 1.4 후퇴 당시 흥남 부두에서 헤어지게 된 남매는 그 후로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애써 서로 찾아보려 노력하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가고 지친 금순은 끝내 병을 얻어 몸져 눕고 만다.

이에 친구들이 그녀를 도와 오빠를 찾게 되었으나 그녀의 병세는 이미 절망적이다. 오빠는 금순을 안고 죽어서는 안된다고 몸부림 치지만, 금순은 오빠의 행복을 빈다..

철수하는 LST미국 군함을 얻어 다려고 몰려든 북한 피닌민들, 철수(후퇴)하는 미국 군함을 타기위에 흥남 항구에 몰린 탈북자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어선과 군함 후퇴하는 다국적군과 피난민의 북새통속 UN군과 피난민14000명을 태우고 흥남부두와 군수물자를 폭파했다,

흥남역을 출발한 마지막 열차기 부산을 향해 목메인 기적 소리를 울리며 칙칙폭폭...북한을 출발한 피난 열차의 종착역은 무조건 부산역이였다.

화차안이 좌석이 없자 화차위에도 피난민이 기득, 기적소리와 함께 흥남애서 부산까지 달리는 열차가 힘겨운듯 목메어 운다.

굳세여라 금순아는 꿀꿀이죽(미군의 음식쓰레기)과 다목적군의 군복으로 추위를 견뎠다.

추억에 뻥튀기는 그들의 밥벌이였다.

73년만에 한반도 정세는 상징적 존재로 여겨지며 강하고 진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청룡의해와 달리 암울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핵 위협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해 초부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며 대남 부문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1991년 맺은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 관계를 나라와 나라 사이 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 관계로 명문화했다. 지난 32년간 남북은 이 같은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전제로 대화와 교류 협력을 해왔다. 북한이 이를 전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함에 따라, 2023년 강대강으로 치달은 남북 관계가 새해에 회복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적대적인 국가와 대화할 수 없다는 것으로, 북한이 고려연방제(1민족 1국가 2체제 2정부) 등의 통일 정책도 수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와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과 핵 공동 기획 연습을 협의 중이라며 마치 미국의 핵무기를 한미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접근방식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양 지난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런데 이러한 대통령의 인터뷰의 언론보도에 이어 곧바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단언적으로 ‘NO’란 답변을 내놓음으로써 다시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고 말았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조율되지 아니한 협의단계에서의 진행경과를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것을 결코 달갑게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일전에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이새끼들이 미의회가 아닌 한국 야당의원이라는 얼토당토 않았던 해명을 내놓았던 외교적 참사에 이은 또 다른 참사다.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과 민중들에게 인기없는 정책이지만 재벌들은 좋아하는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한반도 전쟁이라는 공포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평화가 아닌 전쟁을 목표로 긴장만 높이고 있는 행위는 분명 우리 국민경제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자칫 우리 민족의 멸망과 한반도를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윤 대통령과 그 일가족 그리고 측근들은 지하벙커로 피할 공간이라도 있지만 우리나라 민중들은 휴전선 아래 수도권 2500만명 인구와 재산이 몰려 있어 전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민중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마치 혹한기에 73년만에 ‘1.4후퇴의 설국열차를 탈 수 있다.

현인이 불렀던 굳세야라 금순아14일 새벽 듣는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도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나 홀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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