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새터민, 남한이 싫다!”➷헬조선!!

능산선생 2024. 7. 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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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2022년 북한이탈주민 18.5%가 남한으로 이주한 것을 후회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한 이주를 후회하는 이들은 문화적 차이, 심리적 외로움, 경제적 문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2022425일 관악캠퍼스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조사사업 10년 분석 결과 발표회를 열고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직전 연도에 탈북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종합한 김정은 집권 10, 북한주민 의식조사북한사회변동 20122020’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적응실태를 분석한 최은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남한에 온 것을 후회한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총 312명 중 18.59%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후회한다고 답한 이들 중에선 문화적 차이(84.48%), 심리적 외로움(70.69%), 경제적 문제(65.52%)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남한 주민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90%에 육박했지만, 남한 주민이 포용적이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이보다 낮았다. 20102019년 사이 탈북해 조사 시점 기준 한국 거주 1년 미만이었던 북한이탈주민 1240명 중 89.92%귀하는 남한에 살면서 남한 주민들이 얼마나 친근하게 느껴지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그렇다)고 답했지만, ‘남한 주민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얼마나 포용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엔 75.18%그렇다’(매우 그렇다+그렇다) 답했다. 연구진은 면담에 응한 20대 한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남한 사람들이 친절하지만 끼워주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하며 남한 사람은 생각으로는 차별하면서도 말투와 행동은 상냥히 대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같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10년간의 추세로는 만족도가 감소하는 추세다.

14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탈북민의 자살률이 남한 주민의 두배가 넘고,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재입북을 포함한 탈남 현상이 증가하고 있기에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대승적 차원에서 다뤄야 할 때다.

714북한 이탈주민의 날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할 법률이 시행된 날이기도 하다.

휴전 상태에서 오물 풍선을 날린 북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으로 대북 전단을 날린 남한의 탈북자단체, 그 상황 속에서 술판을 벌인 지휘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한 정부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지역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아무 관계도 없는 힘 없는 사람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상 상황에, 완전 무장을 하고 땡볕에 오물 풍선의 잔해를 확인하고 있는 병사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을 민중들과 경기 김포, 파주, 연천, 강원 철원의 군민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그 감정들을 어루만져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사람들이 마음 편히 기댈 수 있는, 품격 있는 국가가 있어야 한다.

자유를 찾아 死線을 넘어온 탈북민이 아닌 일부 극우 수구세력들의 작태로 인해 남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여기에 일부세력은 색안경을 끼고 새터민들을 보고 있어 학교 및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등으로 해외이민을 떠나고 있다. 특히 보수정권에서 새터민들의 삶터를 보장해야 하는데 홀대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생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석사·박사 학위 따고, 성공한 사업가도 나왔다지만 미취업부적응 현황같은 통계에 묻혀 탈북민 사회는 늘 몸살을 앓는다.

이러한 새터민의 생활고와 대조적으로 보수정권에 빌부터 기생충처럼 살면서 통일행위를 하고 도 있다.

바로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 갑)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제주4.3사건에 대해 태영호는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 파문이 일었다.

태는 북한 출신으로, 주 영국 북한 공사로 근무하다가 탈북해 20168월에 한국에 입국했다. 그해 12월 주민등록을 해 대한민국 국민임을 공식으로 인정받았고,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제주4.3 촉발됐다는 태의 주장은 오랜 세월 제주도민사회를 괴롭힌 색깔론 중 하나다. ‘제주4.3은 공산폭동이라는 기존 주장의 탈북자 태영호버전인 셈이다.

그럼 태영호 말마따나 대구 10.1사건 중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던 박상희의 조카 박근혜 전대통령도 반동분자란 말인가?

保守는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의 생활이 평안한 國泰民安(국태민안)을 추구한다. 그 일예가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이다.

일부 탈북자를 이용, 북한과의 대립각을 세우며 정권을 연장하려는 保守의 탈을 쓴 승냥이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정권의 末路를 맞을 수 밖에 없다.

탈북민들에게 필요한 건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배려다. 정착 지원을 위한 보조 프로그램, 주거지 지원, 특례 입학 등은 유익한 지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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