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200년 한번 내릴暴雨 元兇,CO2➘반지하‘鐵窓門’,지옥의 門!!

능산선생 2024. 7. 18.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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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8월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윤 대통령은 검은색 구두를 신었고, 오른쪽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등산화로 보이는 운동화를 신었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 언니와 초등학교 6학년 딸, 이들을 부양하던 4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밤, 외할머니는 국군 소위로 전쟁터에 나간 아들이 전사하였다는 통지를 받는다. 이후부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빨치산을 향해 저주를 받는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가 이 소리를 듣고 노발대발한다. 그것은 곧 빨치산에 나가 있는 자기 아들더러 죽으라는 저주와 같았기 때문이다.

빨치산 대부분이 소탕되고 있는 때라서 가족들은 대부분 할머니의 아들, 곧 삼촌이 죽었을 것이라고 믿지만, 할머니는 점쟁이의 예언을 근거로 아들의 생환을 굳게 믿고 아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러나 예언한 날이 되어도 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실의에 빠져 있는 할머니, 그 때 난데없이 구렁이 한 마리가 애들의 돌팔매에 기어 집안으로 들어 온다. 할머니는 별안간 졸도한다. 집안은 온통 쑥대밭이 되는데, 외할머니는 아이들과 외부인들을 버리고 감나무에 올라앉은 구렁이에게 다가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할머니 머리에서 머리카락을 불에 그을린다. 그 냄새에 구렁이는 땅에 내려와 대밭으로 사라져 간다. 그 후 할머니는 외할머니와 화해하게 되고 일주일 후 숨을 거둔다.

장마가 거친다.」

1962년 윤홍길 중편소설 ‘장마’, 이념 대립이 몰고 온, 오래고 지긋지긋한 가족의 불행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그런 장마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폭염과 폭우가 하루에도 수시로 자리바꿈하는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기상청은 장마라는 용어를 앞으로 쓰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지난밤 사이 충청권과 전북, 경북 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졌다. 특히 군산 어청도에선 시간당 146㎜라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1시간 동안 쏟아진 폭우는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법한 집중호우라고 한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정체전선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건 서로 다른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올해 장마는 ‘홍길동 장마’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날씨의 변화가 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장마전선이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고, 저기압이 장마전선과 겹치는 상황이 전보다 많이 발생하면서다.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증가되는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장맛비 형태가 국지성 호우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장마, 태풍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재난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인류가 쓰고 버려진 쓰레기등 각종 요염물질이 지구온난화를 부추켜 엘니뇨 기상이변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는 남극의 빙하를 녹여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져 남태평양과 중국의 해안지대, 네덜란드등 국가가 바다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동식물 역시 기후변화로 고향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의 보고서에서도 100년내에 지구의 기온이 1.5~2.5도 상승하다면 지구 동식물의 20~30가 사라질 것이라는 극한 전망을 내놨다. 우리나라도 100년간 기온이 2도 상승하면 기후대는 현재보다 북쪽으로 150~550km 이동하게 된다.

히말리아 빙하가 현재 속도로 계속 녹기 시작하면 50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라고 한다. 그러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음으로써 빙하속에 숨어있던 고대세균과 바이러스는 일년동안 무려 10의 21제곱으로 상상조차 하기힘든 개체수가 지금도 세계 곳곳에 방출될 수 있다.

이러한 고대 바이러스와 현대의 바이러스가 만나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과거 스페인 독감처럼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 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구온난화는 극지대의 빙하가 해빙되면서 빗장이 풀리는 바이러스이다. 뿐만 아니라 해수면이 상승하여 극심한 가뭄, 식량감소, 폭염으로 인한 사망, 계절에 관계없이 생성 되는 슈퍼태풍, 강한 토네이도, 저지대 침수로 섬나라들의 국가 존망 등이 일어난다.

현재도 바이러스는 전세계 곳곳에 퍼져 있으며, 여기서 속속들이 새로운 바이러스가 추가 되고 있다.

여기 반지하방에서 사는 민중들에게는 감옥같은 철창문으로 밀어닥치는 홍길동 수마가 원흉이다.

조속한 피해 복구 못지않게 수해 취약지역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천재는 불가항력이라 하더라도 인재만은 막아야 한다.

2022년 116년만에 물폭탄이 터진 대쟁앙속에 국가지도자가 출근도 못하고 재태크 근무하고 재난관련 부처장관은 음주나 하는 이런 작태가 다시 엄습하지 않아야 한다. 북핵도 뚫지 못하는 국방부 지하벙커(대통령실)에서 야전침대를 놓고 전시작전을 지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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