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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준비된 CEO시대가 필요하다

능산선생 2006. 9.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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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가 말년으로 접어들면서 ‘코드인사’, ‘낙하산 인사’용어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완장 문화가 지배하는 정부기관에서는 낙하산인사가 만연되면서 노사와의 갈등도 심각해지고 나아가 각종 비리가 남발, 국제신인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노무현 대통령이 준비된 CEO가 아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교육의 수장인 교육인적부장관의 임명하는데 벌써 두달간의 공백이 발생한것에서 봐도 노정권의 인사정책이 얼마나 엉망인가를 보여준다.


국가원수의 자리에 올라서면 대통령으로서 임명할 수 있는 1급이상의 정부기관인사자리가 10만여자리가 된다. 이 자리는 대한민국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다. 그래서 이들의 자리는 정확한 인사시스템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노정권은 청와대 안에 인사수석실까지 신설하고 중앙인사위원회의 지위를 강화했지만 모든 인사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파열되었다.


그 이유는 무언가?


바로 노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의 주변에는 인재풀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기용하고 그로 인해 엄청난 국가시스템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미국을 봐라.


미국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이다. 미국 대통령후보들은 충분한 정치예비생을 거쳐 국가 CEO자리에 앉는다. 클린턴 전대통령도 주지사를 거치면서 상원의원에 올라 국가 CEO자리에 앉았다. 클린턴은 이과정에서 인맥을 형성하고 그 자료를 통해 인재풀을 만들어 대통령자리에서 이들을 기용해 연임을 했다.


지금 부시 대통령도 클린턴 전대통령과 같은 정치의 길을 걸으면서 인재풀을 형성, 연임하는 자리에 앉았다. 차기 미 대선후보들도 이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 힐러리도 상원의원자리에서 인재풀을 구축하고 있다.


파월 전국무장관이나 라이스 국무장관이 인기는 좋으나 왜 대선후보로 오르지 못하는 것은 정치생명이 짧고 제대로 된 인재풀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이들은 준비된 CEO가 아니기 때문이다.


노무현대통령도 준비된 CEO가 아니었다. 지난 대선에서 갑자기 당선된 행운아일 뿐이다. 그래서 주변에 인재가 없다. 이러다 보니 10만여개의 1급상당 자리에 검증도 안된 자기 측근을 기용, 국가의 재산을 좀먹이는 좀벌레만 양성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잠시 앉았던 노대통령은 그래서 바다이야기를 만들었다.


지금 공무원사회에서는 혁신인사스템이라는 것 때문에 110볼트 코드를 220볼트 코드에 집어넣어려니 과부하되 폭발하고 있다. 지금 공무원들은 이를 두도 이북의 [5호담당제]와 같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


쌈꾼인 노대통령은 지금도 전시작권이라는 링에서 국민들을 싸움을 벌이게 하면서 청와대란 로얄박스에서 즐기고 있다. 그는 그리스 방문에서도 시끌어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발전적인 싸움은 인정해야 하지만 국론을 분열시켜 나라를 혼돈의 세계로 몰아넣고 국가기둥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는 내년 대선에서 준비된 CEO를 필요로 한다. 다시는 지금같은 5년의 지옥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만일 내년 대선에서도 준비되지 않은 CEO를 뽑는다면 우리는 다시 아르헨티나처럼 추락할 것이다.


노대통령은 미국 방문에서 백악관의 인사스템을 배우고 오길 바란다.


우리는 내년 대선에서 올바른 주권행사로 국가기둥을 바로세울수 있는 국가 CEO를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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