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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法 지키고 백성 사랑하며 나라 다스리는 것,富國强兵”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머리가 셋이고 팔이 6~8개인 아수라가 하늘과 싸워 지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고 전해진다는 ‘아수라’는 쟁이 끊이질 않는 혼란의 세계에 머무는 귀신들의 왕이다. 원래 고대 인도 최고의 선한 신 중 하나였지만 점차 악의 신으로 바뀌었다.인간이 선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해 온세상이 아수라장이 된다.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아수라들의 시체가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아수라장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됐다.친일주의인 윤석열 정부가 한-일 상호..

정치 2024.09.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지금, 불공정 공화국!”➽“통치자,믿음 부족하면 民衆,믿지 못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통령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그로부터 5년,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는 한국 사회는 그동안 얼마나 공정해졌을까?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사법과 행정 시스템의 공정성에 대한 불신이 컸다. 불공정이 발생한 원인으로는 부정부패라는 응답이 최다였다.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Ⅹ)-공정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보사연이 작년 6~8월 실시한 ‘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보사연은 2014년 이후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

사회 2024.08.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初伏民心“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잡절의 하나인 복(伏)은 24절기에나 명절에는 속하지 않지만 한국인이 여름철에 가장 잘 챙기는 절기 가운데 하나다. 초복, 중복, 말복은 각각 10일 간격으로 찾아온다. 초복이 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다. 1614년(광해군 6년) 이수광이 펴낸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 ‘지봉유설’에 보면 복날을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더위'에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했다.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과일을 즐겨먹었고 어른들은 술상을 챙겨 계곡에서 탁족을 하며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한다.특히 복날 재미있는 미신으로는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이..

정치 2024.07.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쾌락 찾아 헤매는 불개미 아닌 ‘성찰 佛개미’ 필요하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하나의 눈을 잃는 대신 천개의 눈을 얻는다.’불기 2568(2024년) 석가탄신일, 붓다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쾌락 덩어리를 찾아 헤매는 불개미가 아니라 ‘성찰의 佛개미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에 또 하나의 부처님 말씀을 전한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과 진흙이 묻지 않는 연꽃같이,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부처님을 따르던 비구들 사이에 화장실 물통을 비우는 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심각한 분란이 일어나자 부처님이 한 말씀이다. 이처럼 부처님은 우리와 똑같은 고민과 고통을 겪은 ‘사람’이었다. 그런 고민과 고통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법을 전했다는 점이 부처님의 위대함이기도 하다.또 마지막 여정인 구시나성의 사라쌍수에서 대장장..

카테고리 없음 2024.05.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강부자 위해 고용 취약계층 실업급여, 하한제 폐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시민을 위한 최선의 삶의 방식, 즉 시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 정치적 삶과 더불어 철학적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아리스토텔레스 曰 즉 가장 바람직한 삶은 ‘덕을 동반한 삶’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7월 발표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2022년까지 고용보험 의무가입자 가운데 69.9%에 그치는 가입률을 100%로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실업급여의 보장성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실직 전 급여의 50% 수준인 실업급여 지급액을 10% 포인트 인상해 60%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본이 50~80%, 프랑스가 57~75%인 것에 비해 한국의 지급액이 낮은 편이라고 했다. 현행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적용 사업..

경제 2023.07.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세상-“지금 대한민국은 쾌락 찾아 헤매는 불개미 아닌 ‘성찰 佛개미’ 필요하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하나의 눈을 잃는 대신 천개의 눈을 얻는다.’ 불기 2567년 석가탄신일, 붓다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쾌락 덩어리를 찾아 헤매는 불개미가 아니라 ‘성찰의 佛개미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단군조선을 개국한 단기 4353년 만에 최대 역병‘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엄습, 불개미들의 고행이 심각한 상태를 겪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부처님 말씀을 전한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과 진흙이 묻지 않는 연꽃같이,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부처님을 따르던 비구들 사이에 화장실 물통을 비우는 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심각한 분란이 일어나자 부처님이 한 말씀이다. 이처럼 부처님은 우리와 똑같은 고민과 고통을 겪은 ‘사람’이었다. 그런 고민..

사회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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