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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붓두껍➫“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 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 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안녕~~” 53년전 베트남에서 부르는 남진 ‘미워도 다시 한번’의 가사다. 2주간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를 펼쳤던 여야가 10일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다. 이번 총선 성적표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과 당권의 향배도 판가름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경우 윤석열 정부는 조기 레임덕을 피하기 어렵다. 조국혁신당의 파죽지세 속 나머지 소수 정당의 생환율에 따라 캐스팅보터들의 윤곽도 드러난다. 4.10 총선의 막판 변수, 정치권 ‘막말’의 흑역사에 다시 還生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부터 시작된 13일간의 공식 선..

경제 2024.04.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한동훈 막말 페레이드➘“정치,불학무식 깡패‥개소리 거짓말보다 더 위험!”

[데일리메일=편집 김원섭]難之難事錢千難 (난지난사전천난) 어렵고 어려운 가운데 돈 천냥 갚기가 어렵고 錢千難事殺人難 (전천난사살인난) 돈 천냥 못 갚는다고 살인하기도 어렵도다 吾生七歲失父難 (오생칠세실부난) 나의 나이 칠세에 아버지 읺기도 어렵고 吾母靑春寡婦難 (오모청춘과부난) 내어미 청춘에 과부되기도 어렵도다 조선조에 나라에 빗을 갚지 못해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정을 알고 7세 어린이가 고을 원을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리니 네가 글을 아느냐 하고 물은즉 안다고 하니까 그러면서 운자를 難(어려울 난)자를 가리키면서 지은 유명한 시이다 이 시로 인해 부채를 탕감하고 ‘말 한마디’에 따라 우리들은 기분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고, 오해를 살 수도, 오해를 풀 수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말 한마디’가..

사회 2024.03.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지도자 광언&불통➽세종 짓밟고 한글 말살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말과 글이 서로 맞지 않아서 백성들이 글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딱하게 여겨서 새로 스물여덟글자를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이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게 하고자 한다.” 9일은 573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글만큼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는 없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천민이나 자신의 적인 일본과도 소통하려고 했던 행동에서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즉, 백성의 삶에 대한 공감, 즉 백성의 어려움을 백성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의 공감리더십이 한글창제의 핵심 동기였다는 것을 ‘훈민정음 서문’은 말하고 있다. 특히 “백성이 나를 비판한 내용..

사회 2023.10.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대통령 말, 그 나라 國格!!➦‘말은 힘이자 동시에 잘 버린 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2010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수주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진짜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지난해 말 한전의 UAE 원전공사 낙찰 직후 조선·중앙·동아일보를 비롯한 국내 대다수 언론은 경쟁적으로 'MB띄우기'에 나선 바 있다. 이들은 국제경쟁입찰에서 정상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UAE 왕세자와의 전화통화 등 이 대통령의 '활약상'을 날짜별로 상세히 소개했다. 청와대에서 불러주는 내용을 거의 그대로 보도하는 식이었다. 그 당시 1년간 미국의 버락 오바마,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까지 나선 협상의 전 과정을 들여다보면 'MB어천가식' 보도의 문제점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13년이 지난 지금 보수언론들은 ‘윤석열어천가’가 새로 부른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

정치 2023.01.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고흐‘왼쪽 귀 잘라버렸다’➛“윤석열정권,세마리 원숭이像 책상놓고 하루 삼세번 반성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888년 12월 23일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도시 아를르의 추운 겨울날 저녁, 면도 칼을 쥐고 거울 앞에 선 빈센트 반 고흐, 느닷없이 자신의 왼쪽 귀를 잘라버렸다. 그리고 붕대를 감은 초상화는 반 고흐의 대표작이 됐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귀를 자른 이유에 대해 설득력 있는 3가지 설이 나돌았다. 첫 번째, 고갱과의 MBTI차이 때문에 귀를 잘랐다는 설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고갱은 반 고흐의 동생 테오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어갔고, 테오는 형를 후원하고 돌보는 일에 지쳐있던 상태였다. 귀는 오감 중 하나인 청각을 받아들여 소리를 듣는 기관이다. 세대를 막론하고 세상 살아가는 처세술을 알려주는 모양의 원목 세 마리 원숭이象이 있다. 세 마리 원숭이의 의미를 ‘원숭이가 손..

정치 2022.12.23

[데일리메일]-김원섭 세상을 여는 아침-“지도자 막말, 세종대왕 짓밟고 훈민정음 죽이고 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말과 글이 서로 맞지 않아서 백성들이 글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딱하게 여겨서 새로 스물여덟글자를 만들었으니, 모든 사람이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게 하고자 한다.” 9일은 573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글만큼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는 없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천민이나 자신의 적인 일본과도 소통하려고 했던 행동에서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즉, 백성의 삶에 대한 공감, 즉 백성의 어려움을 백성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의 공감리더십이 한글창제의 핵심 동기였다는 것을 ‘훈민정음 서문’은 말하고 있다. 특히 “백성이 나를 비판한 내용..

정치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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