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한동훈 막말 페레이드➘“정치,불학무식 깡패‥개소리 거짓말보다 더 위험!”

능산선생 2024. 3. 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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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 김원섭]難之難事錢千難 (난지난사전천난) 어렵고 어려운 가운데 돈 천냥 갚기가 어렵고

錢千難事殺人難 (전천난사살인난) 돈 천냥 못 갚는다고 살인하기도 어렵도다

吾生七歲失父難 (오생칠세실부난) 나의 나이 칠세에 아버지 읺기도 어렵고

吾母靑春寡婦難 (오모청춘과부난) 내어미 청춘에 과부되기도 어렵도다

조선조에 나라에 빗을 갚지 못해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정을 알고 7세 어린이가 고을 원을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리니 네가 글을 아느냐 하고 물은즉 안다고 하니까 그러면서 운자를 (어려울 난)자를 가리키면서 지은 유명한 시이다

이 시로 인해 부채를 탕감하고 말 한마디에 따라 우리들은 기분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고, 오해를 살 수도, 오해를 풀 수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말 한마디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임 있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들의 말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정제되지 않은 막말이 일으키는 논란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쯤 되면 한동훈의 은 한동훈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 위웑아은 30일 유세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쓰레기 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을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부천시 지원유세에서 김준혁 후보의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에서 용인할 수 있는 말이냐.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분도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런지 아느냐. 자기는 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신촌 집중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해 논란이 인 바 있다.

검사시절 조폭을 다루어서 그런지 조폭 검사 지질을 발휘, 총선판을 아수라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은 총선판을 개판 5분 전으로 만들고 있다. ‘개판 5분전이란 밥 배급 5분 전이란 소리다. 개판 5분전이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기 때문에 개판 5분 전이란 말로 발전했다고 한다.

막말 대잔치는 선거를 인신공격과 감정싸움으로 흐르게 하고, 국민의 정치혐오를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백해무익하다.

물론 대의정치는 말이다. 유권자를 대신해 권한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신뢰없이 존재할 수 없다. 유력한 정치인의 말은 그 만큼 영향력도 크다. 그래서 정치인의 말은 신중하고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정치 불신만 만연하게 된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경우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정치권은 선진화 사회로 가는 국민들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정치인은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당선만 생각하지 말고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할 지를 크게 고민해야 한다.

정치는 불학무식한 깡패들에게나 알맞은 직업이라는 고대 그리스의 희극 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말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교수의 저서 개소리에 대하여에서 개소리는 거짓말보다 더 위험하다고 했다.

맞다. 막말은 막장드라마로 막내리게 되어 있어 총선 탄알은 자기 자신으로 향한 세상에서 가장 무식한 게임이 러시아 룰렛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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