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국 전쟁으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금순이 남매도 피난을 떠난다. 가장 혼란스러웠던 1.4 후퇴 당시 흥남 부두에서 헤어지게 된 남매는 그 후로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애써 서로 찾아보려 노력하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가고 지친 금순은 끝내 병을 얻어 몸져 눕고 만다. 이에 친구들이 그녀를 도와 오빠를 찾게 되었으나 그녀의 병세는 이미 절망적이다. 오빠는 금순을 안고 죽어서는 안된다고 몸부림 치지만, 금순은 오빠의 행복을 빈다.. 철수하는 LST미국 군함을 얻어 다려고 몰려든 북한 피닌민들, 철수(후퇴)하는 미국 군함을 타기위에 흥남 항구에 몰린 탈북자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어선과 군함 후퇴하는 다국적군과 피난민의 북새통속 UN군과 피난민14000명을 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