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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열대야 민중 잠 못자는데 은행 돈잔치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低利로 이자 놀이를 하는 기술은 가장 정당하게 미움을 받게 되는데, 그 획득이 돈이 고안된 바로 그 목적으로 부터가 아니라 돈 그 자체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돈은 교환을 위해서 생겨난 것이지만, 이자는 돈 자체의 양을 증대시키기 때문이다. 바로 거기서 그것이 그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와 닮은 것은 정확하게는 자손이고, 이자는 돈으로부터 돈으로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화를 획득하는 모든 방식 중에서, 이것은 실제로 가장 자연에 어긋나는 것이다”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으로 돈을 버는 이자놀이 금융업에 대해 ‘부끄러운 취득욕’이라며 비도덕적이라고 했다.이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okos는 일반적으로 새끼를 의미한다. 이자를..

경제 2024.08.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주인없는 은행들, 民衆 등골 빼먹은 대출이자로 성과급잔치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 『겨울비 내리던밤 그대떠나갔네 바람끝 닿지않은 밤과낮 저편에 내가불빛속을 서둘러 밤길달렸을때 내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종소리 겨울비 내리던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때 내 마른 이마위엔 차거운 빗방울이』 지난2020년 8월28일 작고한 조동진의 ‘겨울비’다. 때 아닌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우리 속담에 ‘봄비는 일비고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고 겨울비는 술비다’라고 했다. 가을에 비가 오면 들에 나가 일을 할 수는 없으나 곡식은 넉넉하므로 집안에서 떡을 해먹고 지낸다. 또 겨울에 비가 오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 옛날 속담이 현실로 돌아오고 있다. ‘코로나 19’팬데믹속에서 헤..

경제 2023.11.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靑春의 꿈➬‘입추의 여지가 없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8일 大暑와 處暑 사이에 들어 있는 立秋,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칠월칠석을 전후하므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채비를 시작했다. 특히 이때에 김장용 무·배추를 심고 9, 10월 서리가 내리고 얼기 전에 거두어서 겨울김장에 대비한다. 김매기도 끝나가고 농촌도 한가해지기 시작하니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거의 전국적으로 전해진다. 이 말은 5월이 모내기와 보리수확으로 매우 바쁜 달임을 표현하는 “발등에 오줌싼다.”는 말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매일 35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성인이 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만 19세 이상 청년들이 전·월세 대출 이자 부담에 ..

경제 2023.08.0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民衆‘이자의 저주’역습➡예금 역대 최대속 대출금리 고공행진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Capital value is income capitalized, and nothing else.(자본의 가치란 소득을 자본화한 것이다.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니다.)” 현대 투자이론의 경전으로 일컬어지는 ‘이자론(The Theory of Interest)’의 저자이자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였던 어빙 피셔가 남긴 말이다. 그는 “가치가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처음으로 과학적인 답을 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배당할인모델(DDM)이다. 사실 여기에는 심오한 통찰이 숨어있는데, 부(富)란 이런저런 재산의 집합이 아니라 다름아닌 미래 소득의 흐름이라는 점을 밝혀낸 것이다. 올해 ‘186조 증가’ 역대 최대, 갈 곳 잃은 돈 예금으로 몰린다.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 ..

경제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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