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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월호 참사 10년➨“세월이 약이 아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월이 약이다”라는 말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리의 고통과 더불어 능동적으로 할 일을 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손을 잡고 힘내시라고, 세월이 약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제 입을 찢고 싶다. 위로 말고 끝까지 분노해달라.” “매일 밤 우리 아이 유골함을 끌어안고 잔다. 아이를 편안하게 보내주기엔 아직 전 아무 것도 모른다.” 2022년 12월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간담회 참석차 국회를 찾은 유가족들의 말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진도 앞 바다에서 승객 475명을 태운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 ​선장과 간부급 승무원은 1착으로 구명보트에 올랐고, “제자리를 지키고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사회 2024.04.1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위정자여,靑龍해 ‘운명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000만이 대이동하는 최대의 명절 설, 설날은 섣달그믐부터 시작된다고 할 만큼 그믐날 밤과 초하루는 직결되어 있다. 끝과 시작 사이에 간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끝나면서 동시에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잠을 자지 않는다. 이를 수세(守歲)라 하는데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는 속신이 있기 때문이다. 설날에는 세찬의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떡국을 먹지 않으면 나이를 먹을 수 없다는 속설도 있다. 복을 끌어 들인다는 복조리 풍속도 속신으로 볼 수 있다. 설날 새벽에 밖에 나가 까치소리를 들으면 길조이고 까마귀 소리를 들으면 불길하다고 한다. 설날 밤에 야광귀라는 귀신이 와서 신발을 신어보고 맞으면 신고 가는데 신발을 잃은 ..

사회 2024.02.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항공의 날〓이태원 참사 1주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14년 3월8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 여객기가 도중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갑자기 사라져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하지만 실제로 항공기 사고 확률은 700만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202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아널드 바넷 박사가 2008년과 2017년 사이에 상업용 비행 안전에 대해 조사한 ‘항공 안전: 완전히 새로운 세계?’라는 논문에 따르면 탑승객당 사망자 수는 10년 마다 2배씩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탑승객 당 사망자는 1988~1997년 동안 130만명 당 1명, 1998~2007년 기간 동안 270만명 당 1명, 2008~2..

사회 2023.10.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정부“사회복지는 江富者 공공의 적”➜담배.술인상 民衆 富갈취!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사회정의를 모든이가 완벽하게 자유를 누릴 수 있고, 가장 빈곤한 사람들의 복지를 우선 배려하고, 불평등한 결과는 존재하지만 기회만큼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주는 것이다” 미국의 철학자 존 롤스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적 의미의 사회복지는 산업혁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적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빈곤문제가 대두되면서 민간 차원의 자선사업과 복지관 운동이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현대 사회복지의 효시가 되었다. 독일에서는 투표권을 갖게 된 노동자들의 과격한 행동을 우려한 비스마르크의 대응방안이 사회보험 형태로 추진되었다. 사회복지의 혁신적 전통은 그 후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모습으로 계승되었다. 농민을 고리채의 악순환에서 벗..

사회 2023.09.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憲裁,누굴위해 종 울려?”➘“이상민 기각,479 사상자 2번 죽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상민 장관은 무려 159명의 젊은 청춘들이 하루아침에 길을 걷다가 사망하는 대한민국 초유의 참사에 정치적인 이해관계만 생각하고 있다. 책임도 반성도 없는 뻔뻔한 자가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그 막중한 자리로 돌아가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된다”-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 장마가 예고된 13일 오전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14개 재난참사 피해자단체들이 공동으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주무부처 책임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이상민 행정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12일만에 장마빗 속 외침은 뙤약볕속에 餓死됐다.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 장..

사회 2023.07.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홍수피해 임금 不德”➘“지금은 民衆 농락하는 指鹿爲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04년 12월 8일 오전 7시 20분경. 한국군 이라크 파병부대인 자이툰 사단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길에 쿠웨이트를 거쳐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사단을 깜짝 방문한 것이었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이다. 그런 국군의 최고 지휘관이 가장 위험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 사단을 직접 방문한 것이었다. 대통령은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여러분들을 직접 보고 싶었다."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예상하지 못한 대통령의 방문이었기에 자이툰 사단의 장병들은 더욱 환호했다. 어떤 장병은 갑자기 대통령에게 달려들며 "아버지!"라고 외쳐 경호원들을 잔뜩 긴장하게 하기도 했다. 대통..

사회 2023.07.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홍수피해 임금 不德”➘“지금은 民衆 농락하는 指鹿爲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04년 12월 8일 오전 7시 20분경. 한국군 이라크 파병부대인 자이툰 사단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길에 쿠웨이트를 거쳐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사단을 깜짝 방문한 것이었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이다. 그런 국군의 최고 지휘관이 가장 위험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 사단을 직접 방문한 것이었다. 대통령은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여러분들을 직접 보고 싶었다."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예상하지 못한 대통령의 방문이었기에 자이툰 사단의 장병들은 더욱 환호했다. 어떤 장병은 갑자기 대통령에게 달려들며 "아버지!"라고 외쳐 경호원들을 잔뜩 긴장하게 하기도 했다. 대통..

사회 2023.07.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송암‘훈맹점음’vs‘성철入寂’➨‘이태원참사’청춘,헬~조선行!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상에 눈으로 보고 하는 일이 많지마는 눈으로 보아야하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도리어 손으로 만져 보는 것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틀림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일제강점기 서울맹학교에 재직하던 송암 박두성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려 했던 선생님의 마음은 한글 점자 창안으로 드러났다. 송암 선생이 조선어점자연구회를 조직, 6점식 한글점자(훈맹정음)을 만들어 1926년 반포했다.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처럼, 송암 박두성이 만드신 점자는 훈맹점음이라 불리기도 했다. 2022년인 11월4일 점자의 날은 96주년을 맞았다. 점자의 날, 한국의 종교계를 거목인 성철스님의 입적한지 28년이 흘렀다. “내가 삼십 년 전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으로, 물은 물..

정치 2022.11.0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박근혜‘세월호’&MB‘천안함’&윤석열‘이태원’,보수정권 人災➨핼러윈데이’,좌파 음모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이 새해 첫날이다. 켈트족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간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 지낸다고 믿어 귀신 분장을 해서 영혼이 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이 풍습이 핼러윈데이의 시작이다. 이후 켈트족의 풍습을 이어오던 영국 (기독교)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았으며 어린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과자나 사탕을 얻으러 다니며 즐기는 축제로 바뀌게 됐다. 우리나라도 핼러윈데이같은 풍속이 있었다. 그믐날 밤에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밤을 새우는 守歲(수세)라는 풍습이 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아이들의 신발을 신어보고 발에 맞는 것을 신고 가면 그 아이에게 불길한 일이 생..

정치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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