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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추석 민심‘밥상’➦맹자曰“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 잘못해 죽이는 것과 별반 다름 없지않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어니스트 베커는 저서「죽음의 부정」에서 예술, 출산, 마천루 건설등 인간의 모든 활동과 업적이 생물학적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고자 하는 기제에 기반을 둔다고 말했다. 적어도 상징적으로는 미래를 개념화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능력과 우리 자신의 죽음은 죽음 불안 혹은 죽음 공포증으로 이어졌다.이같은 운명을 받아 들이는 것, 즉 니체가 아모르 파티(운명을 사랑하라)라고 부른다.매일 매일 ‘아모르 파티’를 전혀 찾아 볼수 없는 수백 수천명의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 소 운반차에 실린 수많은 소처럼 말이다. 그대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사람에게서 풍기는 김치 냄새를 맡으며 출퇴근 한다.‘여론(輿論)’. 輿는 원래 ‘가마’, ‘수레’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파생된 의미‘인 ..

정치 2024.09.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반갑지 않은 손님 ‘추석 이혼 증후군’➫夫婦有別로 琴瑟相和 鴛鴦契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추석(秋夕) 또는 한가위(음력 8월 15일)는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한민족의 명절이자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달이다.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 문화가 있다. 그래서 매 년 약 천만 단위의 민족대이동이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둥근 보름달 아래 TV를 보면 송편을 들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그러나 이러한 못다한 이야기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온다.‘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은 이제 흔히 쓰이는 말이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여러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특히 부부 사이에서 명절은 그동안 쌓여왔던 불화와 갈등이 폭발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명절이 끝난..

사회 2024.09.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모든生命,자연서 왔다가 자연으로 돌아간다➨대통령.재벌 묘부터 자연으로 돌리자!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조상의 묘소를 중요하게 여겨 봄·가을에 묘를 손질하는 풍속이 전한다.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擊蒙要訣)』에서 “한식과 추석에는 가례에 의해 묘제를 지내고, 정초와 단오에는 간단히 지내는 것이 좋다”고 하고 있다.오늘날은 가족들이 한 곳에 함께 살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이 아니면 전체가 모이기가 힘들다. 때문에 설과 추석에 자손들이 모여 조상에 대한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는 경우가 많다.우리나라는 조상을 모시는 지극정성으로 묘지문화가 발달하면서 묘지가 차지하는 면적이 기하급수식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 나라 전국토에서 묘지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 이는 주거 지역의 1/2배, 공업 지역의 약..

사회 2024.09.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상 가장 슬픈病‘알츠하이머’➷추석에 찾아오는 부모 치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생 별거 아닌 무대극 한편, 우리는 모두 배우일 뿐이라고 누가 그랬었나? 나는 지금 알츠하이머 환자. 내가 불쌍해서 한남자가 나와 결혼을 하고 그 남자때문에 나는 행복해 한다. 잠깐씩 행복한 순간, 나는 놓치지 않고 엄청 많이 해옥한 연기를 한다.“몇 년전 방영된 ‘천일의 약속’에서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수애는 분노와 함께 “엿 먹어라 알츠하이머”라며 울분을 토했다.근 3년간 지속되었던 ‘코로나19’로 인해 경노당등 사회복지시설이 문닫으면서 노령층이 갈곳을 잃고 집콕생활이 늘어 ‘알츠하이머 증후군’이 급격히 늘고 있다.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병인 치매 사망률이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로 올라섰다.치매 인구 100만 명 시대다. ..

사회 2024.09.1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추락하는 것에 날개 없다’➨여당發 ‘박근혜 甘呑苦吐’부메랑!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爲民意識’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고 하는 民本主義에 입각한 맹자의 위민의식은 백성의 삶을 위협할 수 있는 부도덕한 정권을 견제할 필요가 있고, ‘반복해서 간언해도 듣지 않으면 임금을 갈아치운다’라는 말에서도 잘 나타난다.맹자는 이 혁명의 근거를 民意를 기본으로 하는 천명에 두고 있다. 天子가 하늘을 대행아혀 백성들을 통치한다는 간접적 天治主義에서는 왕이 되고 안 되고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었다. 이 하늘의 뜻을 아는 방법은 바로 民意를 통해서였다. 따라서 민심이 곧 天心이란 말과 같이 민의가 곧 하늘의 뜻이라는 구실을 하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맹자의 혁명론은 민본주의와 직접 연결이 된다.‘민심은 천심이다’는 말은 The voice of the people is the voic..

정치 2024.09.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9.9절 74년’김정은 한가위 선물➬북핵아닌 ‘추석 송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녀의 머릿속에 담긴 미래의 그림이 있었다면 그것은 굶주림과 회초리에서 벗어난 동물들의 사회, 모든 동물이 평등하고 모두가 자기 능력에 따라 일하는 사회, 메이저의 연설이 있던 그날 밤 그녀가 오리새끼들을 보호해 주었듯 강자가 약가를 보호해 주는 그런 사회였다. 그런데 그 사회 대신 찾아온 것은, 아무도 자기 생각을 감히 꺼내놓지 못하고 사나운 개들이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니고 동물들이 무서운 죄를 자백한 다음 갈가리 찢겨죽는 꼴을 보아야 하는 사회였다.”조지 오웰(George Orwell)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영국 작가이자 언론인인 에릭 아서 블레어가 지난 1945년 8월에 쓴 ‘동물 농장’에 나오는 줄거리다.김일성으로부터 이어지는 3대의 독재체제는 ‘동물농장’에 나오..

정치 2024.09.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추석연휴 ‘듣보잡’지상파 방송➨황금연휴 온종일 아시안게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음력 8월 15일)는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한민족의 명절이자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달이다.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 문화가 있다. 그래서 매 년 약 천만 단위의 민족대이동이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은 둥근 보름달 아래 TV를 보면 송편을 들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추석 연휴에는 각 방송사들이 연예인을 출연시켜 노래 자랑등으로 민중에게 보름달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올 한가위는 3개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두 그놈의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바람에 보름달 웃음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방송사들은 시청료를 받아가며 아시안게임 특수효과를 노려 광고..

문화.스포츠 2023.09.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청춘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 멈췄다”➘‘맨발의 청춘’사라졌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鼓動)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汽罐)과 같이 힘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얼음이 있을 뿐이다.” 지난 1930년대 민태원 선생이 쓴 수필‘청춘예찬’이다. ‘청춘(靑春)’이 바로 그것이다. 만물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과 같은 나이, 즉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시기를 일컫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청춘은 그..

경제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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