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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MBC사장 사퇴뒤엔 ‘강원도지사 거래’” | ||||||||||||||||||
야권, 엄 사장 강원도지사 합동 추천…MB정권 물먹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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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사장의 단체장 출마에 공을 들이는 정당은 민주당. 민주당은 민노당, 자유선진당등 야권과 공조를 통해 엄사장을 강원도지사 출마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엄 사장의 사퇴에 대해 "결국 보수인사들로 MBC 방송문화진흥회를 구성하고 정권 입맛에 맞는 사장을 앉히려는 정권의 스케줄대로 진행된 일"이라며 "다른 야당과 함께 언론자유를 수호하고 MBC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퇴한 엄기영 전 MBC 사장의 후임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는 9일 "후임 사장도 엄 사장 때처럼 공모를 통해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엄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만큼 17일 정기 방문진 이사회 이전에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 인선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문진은 이사회에서 사장을 공모하기로 결의하면 통상 7∼10일 정도 공고를 낸 뒤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등의 서류 심사를 거쳐 3명 정도 후보를 압축한다. 이후 경영계획에 대한 면접 심사를 벌인 뒤 이사회의 투표와 주주총회로 사장이 결정된다. 이 때 이사회 9표 중 과반수인 5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후임 사장 선임 절차는 이달 말이나 3월 초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엄 사장의 직무 대행은 현재 김종국 MBC 기획조정실장이 맡고 있다. 한편 새로 선임된 황희만 보도본부장과 윤혁 제작본부장은 이날 각각 오전 7시40분과 오전 8시10분께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 도착해 오전 8시30분 임원회의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MBC 노조원 30여 명이 입구를 봉쇄하고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바람에 출근하지 못했다. 황 본부장은 50여분 동안 입구 앞에서 노조원과 대치하다 돌아갔으며, 윤 본부장은 제작센터가 있는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본사에서 비상 총회를 열고 총파업 투표 일정 등을 조합원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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