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세계축제’월드컵‘찬물 끼얹는 김여정“입닥치告 마스크 써”➨“공업용 미싱으로 박아버려야!”

능산선생 2022. 11.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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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소나 돼지의 오줌보, 새끼줄을 동그랗게 말거나 동물가죽에 털을 집어넣은 것에서 출발한 축구공은 1872년 잉글랜드 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가죽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축구공은 둥글다왕년 독일 축구의 전설 제프 헤르베르거가 축구계의 명언이다. 축구 경기의 예측불가능성을 나태내는 말로 널리 쓰인다.

축구공이 둥글기 때문에 실력 있는 선수는 능수능란하게 전후좌우로 드리블할 수 있다. 공이 둥글기 때문에 어떤 지점을 어떻게 차느냐에 따라 정확하게 그 방향으로 움직여 간다. 따라서 적절한 힘과 방향성을 갖춰 킥을 하면 경기장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한번에 공을 보낼 수 있다. 뛰어난 킥력을 가진 선수는 이렇듯 단 한번의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410 ~ 450 그램에 68 ~ 70 센티미터의 둘레인 축구공,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승전가를 부르지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흥민 마스크 투혼’, 한국 축구의 미래가 보인다.

마스크는 원래 할로윈(halloween)이나 가장 무도회에서 변장하기 위하여 착용하는 얼굴 가리개의 총칭이다. 16, 17세기에는 밤에 거리로 나갈 때 신분을 감추는 변장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낮에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유행하기도 했는데 이것을 루(loo)라고 불렀다.

한국에서는 여성들이 마스크에 민감하며 젊은 여성일수록 위생문제가 생길 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대중적 인식은 좋지 않다. 얼굴을 가리니까 뭐 숨기는 게 있냐, 건방지다 등등. 사실 이거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양에서도 범죄자들이 얼굴 가리는데 쓸 수 있으니 안 좋게 보는 것이 어쩔 수 없긴 하다.

마스크는 서로 만남의 자리를 박차고 사회의 단절을 가져다주며 더 나아가 국가의 불신까지 증폭할 수 있다.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이 붉은 악마에게 ~한민국!!’을 외치고 세계 축국팬에게 투혼의 맛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축제의 마당에 북한은 한국의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지 못할망정 찬물을 끼얹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천치 바보라는 막말을 쏟아내고, 서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위협까지 가했다.

한국과 미국이 대북 독자제재를 추진하자 내놓은 격한 반응이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 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고 했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데다 정권 반대 투쟁을 선동하는 도를 넘은 발언이다.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었다는 망언은 더 경악스럽다. ·현직 대통령을 비교해 남한 사회 분열을 획책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데다, 지금은 '서울이 과녁'이라는 것을 노골화했기 때문이다. 이는 19943월 남북 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박영수 북측 대표가 했던 서울 불바다발언을 연상케 한다.

북한은 남북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을 때마다 위협 수위를 높이기 위해 '불바다'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재인 정부 때도 20178월 미군이 한반도에서 폭격기 훈련을 실시한 이후와 2020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등 세 차례나 '불바다' 발언을 꺼냈다.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63차례나 쏘며 도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이 서울 직접 공격까지 운운하다니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김여정의 막말 폭탄과 으름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8평창 동게 올림픽때 응원단을 이끌고 생애 첫 남한을 방문했던 김여정, 제발 찬치상에 재 뿌리지 말고 마스크로 입을 막던지 입에 지퍼로 채워라. 마치 지난 2014년 유행한 개그닭치가 올수 있다.

1998김대중 대통령의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꿰매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던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의 행적이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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