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하늘을 날고자 하는 일념으로 나르는 새를 모방하기 위해 새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어깨에 부친 이키루스는 비상을 시작한다.
영원히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태양을 향해 힘차게 날아 올라간다. 태양이 가까워지면서 그는 밀랍으로 부친 날개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 온도가 높아지면서 밀랍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추락한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한 일화로 세상이 주는 날개는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흑토끼해 벽두부터 한국경제號가 추락하는 것에 날개 없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빠졌다. 한국 전자업계의 양대산맥인 양사 실적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산업계에 본격적으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는 충격적이다. 삼성전자는 어제 2022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조원, 4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 만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8%, 영업이익은 무려 69%나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1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37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전년 대비 7.93% 늘며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16%나 감소한 것이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453억원)보다 91.2% 감소했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8년 4분기(757억원) 이후 4년 만이다.
실적부진은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진 데다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전 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돼 세트(완성품)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와 고물가·고금리 상황, 글로벌 경기 침체는 올해도 쉽게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반도체업계는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과 현대 산업 기술의 핵심이다. 쌀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요즘 전쟁이란 총이 아닌 반도체가 한다. 반도체을 이용한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 대통렬실 영공까지 침투하지 않았나.
이대로라면 한국경제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총성없는 전쟁에 실탄이 없는 꼴이다.
‘우리는 뭘 먹고 살꼬?’의 답은 ‘총성없는 전쟁’ 무역전쟁 승리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가 아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로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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