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아리스토텔레스曰“돈으로 돈을 낳는 이자놀이 금융업, ‘부끄러운 취득욕’”

능산선생 2023. 2. 1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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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低利로 이자 놀이를 하는 기술은 가장 정당하게 미움을 받게 되는데, 그 획득이 돈이 고안된 바로 그 목적으로 부터가 아니라 돈 그 자체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돈은 교환을 위해서 생겨난 것이지만, 이자는 돈 자체의 양을 증대시키기 때문이다. 바로 거기서 그것이 그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와 닮은 것은 정확하게는 자손이고, 이자는 돈으로부터 돈으로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화를 획득하는 모든 방식 중에서, 이것은 실제로 가장 자연에 어긋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으로 돈을 버는 이자놀이 금융업에 대해 부끄러운 취득욕이라며 비도덕적이라고 했다.

이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okos는 일반적으로 새끼를 의미한다. 이자를 통한 부를 획득하는 기술은 돈으로 돈을 낳는것으로 가장 정당하게 비난받아야 마땅한 재화를 획득하는 유형으로서 가장 자연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는 가장 비도적이다.

금리 상승기에 이자 수익을 끌어올리면서 국내 주요 금융사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자 장사로 번 돈으로 기본급의 300~400%에 이르는 성과급를 나눠갖고, 한사람당 억대의 희망 퇴직금을 지급 하는 등 그들만의 리그인 쩐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은행들의 전체 이익에서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금리는 가파르게 올리고 예금금리는 그만큼 올리지 않는 방식으로 대규모 이익을 얻은 것이다. 즉 시중은행들이 혁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대신 금리 마진만으로 수익을 창출했다.

이들은 뻑하면 파업, 조기 영업에 현금자동인출기의 고액수수료로 앉아서 돈을 벌어왔다. 그동안 시중 은행들이 가계부채에 기댄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 장사를 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20217월 중순부터 1시간 단축 영업을 시행해 온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원상태로 복귀했지만 노조는 사용자협의회가 합의 없이 단축영업을 해제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국내에서 첫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현금지급기(CD)를 설치,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면서 자기 이득만 챙겨 온 것이 바로 은행노조들이다. 겉은 노조이지 속은 가 가득찬 양의 털을 쓴 늑대 같은 귀족노조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지금 노조활동은 노동자를 위한 노조활동이 아니라 일부 계층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조로 변색되어 가고 있다. 여기에 정치성향까지 가미하는 노동운동을 전개, 정치노조로 탈색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 노조는 자녀들을 특별 채용하는 직장 세습화를 만들고 있으니 이게 북한의 노동당과 다를 바 없지 않은가? ‘현대판 음서제등 이런 행위를 하는 민주노총민주자를 빼어야 마땅하다.

눈앞의 기름진 음식만 즐긴 뚱뚱해진 고양이 같은 행위에 대해 노동자와 국민들이 등을 돌리는 것이다. 귀족노조의 제 밥그릇 챙기기 획책은 전 국민적 분노만 살 뿐이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는 상대적으로 고임금 직업에서 은퇴하는 반면, 저임금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노동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주인이 없는 회사다. 이런 점을 악용, 채용비리등 각종 갑질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으며 주인 없는 돈이니 그들만의 리그인 잔치를 벌인다.

진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말하는 나쁜 사마리안이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는 상대적으로 고임금 직업에서 은퇴하는 반면, 저임금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노동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주인이 없는 회사다. 이런 점을 악용, 채용비리등 각종 갑질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으며 주인 없는 돈이니 그들만의 리그인 잔치를 벌인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추진하려다 중단된 이익공유제를 도입해야 한다. 지금 경제부총리를 했던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를 법 제도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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