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포수 윤석열,철새(안철수) 사냥했다➷MB對박근혜 朋黨 擇!

능산선생 2023. 2. 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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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0.73%포인 247077표차 누르는데 공신 안철수 윤석열 대통령에게 兎死狗烹(토사구팽) 당할 위기에 처했다.

兎死狗烹 고사성어로 狡兎死良狗烹(교토사양구팽) 또는 狡兎死走狗烹(교토사주구팽)에서 유래되었다. 뜻은 교활한(또는 재빠른)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물고 온) 좋은 사냥개를 삶는다이며, 이를 줄인 토사구팽은 토끼가 죽으면 개를 삶는다이다. ,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바로 버린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배신과 유사한 맥락. 토사구팽의 처지에 이른 것을 팽 당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조선의 3대 임금 이방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토사구팽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기가 왕이 되고 나니깐 가장 가까운 정치적 동지였던 마누라마저 내치다시피 하면서 잠저시절부터 오랫동안 자신의 정치적 활동과 집권을 도와온 처남들을 자기손으로 직접 작살냈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방원의 축첩 때문에 부부관계가 나빴던 것도 있다. 다만 이 축첩 역시 처가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어느 정도 있다. 게다가 이 숙청은 최소한 1차 왕자의 난 때부터 이미 예정되어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더 무서운 점이다.

이미 욕심있고 목소리 큰 여자(신덕왕후)와 그 여자를 등에 업은 권신(정도전) 및 외척(심효생)을 혐오하고 있었을텐데도, 정작 자기 마누라(욕심있고 목소리 큰 여자)와 처남(차기 외척)들을 자기 야망을 달성하는데 이용해먹은 후 통수를 갈겨버린 격이다. 대단히 반인륜적인 행보로 보였다.

지금 국민의힘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학습효과가 엄습한다고 한다. 당을 장악하려는 윤핵관, 7년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구속의 부메랑이 아지랑이처럼 멀리서 아물거린다.

포수인 윤석열이 철새(안철수)을 사냥은 한나라당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으로 두나라당으로 변한 2008년이 국민의힘에 환생한다. 그러나 포수의 말로는 자기가 포식하기 위해 총을 난사하기 때문에 탄알을 낀 탄창의 수에 따라 처참하게 운명이 다가온다.

물론 철새처럼 대선캠프에 날아가 대선승리의 한 줌의 흙이 되었지만 당선된 대통령이 취임하는 순간 대통령이 팽했는 지 모르지만 둥지를 떠나는 기러기가 먼 바다를 떠돌았다.

그러나 포수는 언젠가 화살이 자기에게 부메랑이 된다.

지금 통치하는 시대는 가고 협치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대화가 더욱 중요하다.

내년 총선에서 대통령이 자기 식구로 심어 정권후 국정조사, 청문회 아니 탄핵을 막기 위한 계략을 구사하는 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민중은 고무신 나눠주던 박정희 독재정권의 총선은 통할리 만무하다.

대통령에게 선택기준은 국민의 이익이어야 한다. 국민을 위해서라면 굴욕을 감수하고, 악마와 잡을 수도 있어야 한다. 구정물에 손을 넣어야 한다. 착한 콤플렉스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이준석 이어 안철수까지 兎死狗烹하려는 윤석열 국민의힘, 狡兎三窟(교토삼굴:꾀 많은 토끼는 굴을 세 개씩이나 파놓고 있기 때문에 위기에 처해서도 죽음을 면할 수 있다)이 있는 지 모르지만 세 개의 굴에 횃불로 불사르면 연기 아니면 불로 卽死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아량이 넓고 포용을 가진 보수가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독선과 아집으로 나락,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으로 수레바퀴를 되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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