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자살 권하는 사회’✛‘술 권하는 사회’〓대한민국!!

능산선생 2023. 2. 2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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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사랑은 가장 고독한 자의 위험이다. 살아 있기만 하면 그 무엇이든 사랑하는 것은 가장 고독한 자에게는 위험한 일이다.……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 영원이여!”

니체의 <차라투스트라>가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지상의 목표, 지상 최고의 덕은 사랑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이 증가하고 위기 상황에 도움받을 곳이 없다는 사람의 비율도 급증했다. 독거노인 비율이 늘어나고 아동학대피해 경험률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20일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를 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20216.3(11점 척도)으로 1년 전과 견주어 0.3점 올랐다. 그러나 월 소득 100만원 미만 저소득층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5.5점으로 평균(6.3)보다 0.8점이나 낮았다.

국제비교로 보면 한국의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었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세계행복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5.9(20192021년 평균)으로 오이시디 회원국 평균(6.7)보다 크게 낮았다. 한국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은 나라는 튀르키예(4.7)와 콜롬비아(5.8)밖에 없었다.

삶의 만족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자살률과 여가생활 만족도는 악화하고 있다. 2021년 자살률은 10만명당 26.0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증가했다. 특히 20대와 70대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0만명당 자살률은 20대의 경우 202021.7명에서 202123.5명으로, 70대는 같은 기간 38.8명에서 41.8명으로 증가했다.

여가생활 만족도는 202127%2019(28.8%)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10대만 해도 47.9%가 여가생활에 만족한 데 반해 60대 이상에서는 18.8%에 불과하는 등 나이가 많을수록 여가생활 만족도가 낮았다.

한국인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배경에 대해 한국인들은 직장, 학교 그리고 애정관계에서 성공적이어야 한다는, 그리고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극도의 압력 하에 살고 있고 이것이 OECD에 속한 선진국중 가장 높은 끔찍한 자살율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옛것과 새것의 가치가 충돌하는 문화적 배경을 자살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학교와 직장에서 극도의 경쟁을 요구하는 현대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경제관념과 다른 편으로 상호주의와 가족 부양에 대한 옛 유교적인 기대감 사이에 끼어 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서민은 이를 달래 소주를 찾는다. 그러나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 서민의 술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소주 16,000원 시대다. 지난해 소주 가격은 1년 전 보다 7.6% 뛰어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니 이제 서민들은 서민의 술도 제대로 마실 수 없어 몇 년전 부산항에서 술 마실 돈이 없어 배안에서 알콜을 마시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날 수 도 있다.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는 술값에도 자유시장경제를 적용,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사회 양극화의 나락이 떨어지게 한다.

소크라테스는 사형 선고가 내려진 뒤 어쩌면 꿈도 꾸지 않는 기분 좋은 잠이다라고 죽음을 미화했다

몽테뉴는 그리스 극작가 아이스킬로스가 독수리가 물고 가던 거북 등딱지에 맞아 죽었다. 우리는 언제나 장화를 신고 즉시 떠날 준비를 해야만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세상 모든 지혜와 이론의 핵심은 결국 바로 이것이다. 우리에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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