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 공짜 ‘칠면조 美국빈만찬’ 없다➷三田渡(반도체)의 굴욕

능산선생 2023. 3. 3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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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국빈 방문(國賓訪問)은 국가원수가 외국 국가원수의 초청을 받아 외국을 공식으로 방문하는 일을 일컫는다.

워싱턴 D.C.로의 국빈 방문은 미국의 대통령이 국가원수이자 미국 연방 정부 수반으로 있을 때의 초청이 있을 때에만 이루어진다. 백악관이 국빈 방문으로 초청한 외국 국가원수에게 대접하는 만찬의 단가는 때에 따라 다른데, 20099월에 인도의 총리 만모한 싱이 국빈으로 방문했을 때에는 682백만 원이 들어 한 명당 2백만 원이었고, 201110월에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명박이 국빈으로 방문했을 때에는 만찬 비용으로 242백만 원이 들어 한 명당 120만 원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7(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이 426일로 예정됐다. 국빈 만찬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어)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양국 간 정치, 경제, 안보, 교류를 심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짜 칠면조 국빈만찬은 없다. 바이든 정부는 동북아의 요충지인 한국을 이용, 미국의 푸들인 일본을 보호하고 오랑캐인 중국을 견제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창이 아닌 방패로 이용하려는 술수다.

아무리 우리나라에 이익이 된다고 하더라도 역사 문제나 국익에 해를 끼치는 문제는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이는 지난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되자 마자 국빈방문에 광우병파문이 일고 있는 米親소를 직수입하기로 해 중고교생 및 아줌마 부대까지 장안 아니 전국에서 촛불을 드는 촛불집회가 발생해 청와대 뒷 북한산에 올라 광화문의 타오르는 수많은 촛불을 보고 대국민 사과까지 한 사건으로 봤다. 그래서 단순히 과거와 현재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미래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본 방문에서 독도, 교과서, 위안부등 문제를 오므라이스 한끼에 바치고온 윤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제멋대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미국 방문때 ‘XXX’264만여명의 미국 교포들에게 쓰라린 아픔을 줬고 국가 품격을 나락시켰다.

특히 우리를 먹여살리고 있는 쌀인 반도체의 미 제국주의하의 군화발 밑창으로 들어갈 위기가 이번 국빈방문에서 나타날 수 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과 현대 산업 기술의 핵심이다. 쌀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요즘 전쟁이란 총이 아닌 반도체가 한다. 반도체을 이용한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 대통렬실 영공까지 침투하지 않았나.

이대로라면 한국경제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총성없는 전쟁에 실탄이 없는 꼴이다.

헌정사상 첫 정권교체에 성공한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이 국빈 대우를 못받았는가? DJ정부때 남북정상회담등으로 한반도 평화허브를 다리를 놓았고 참여정부때에는 반미는 어때?’라고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택해 한반도의 데탕트(detente)시대를 열었다.

광해군 시절, 여진족의 청나라가 막강해지고 있었다. 명나라와 청나라라는 두 강대국을 힘으로 대적할 수는 없었다. 살아남으려면 신중한 외교가 필요했다. 광해군은 실리외교를 선택했다.

광해군은 고려 때의 외교를 본받아 나라를 안전하게 지켰다. 광해군의 식견이었고, 선견지명이었다.

인조(仁祖) 임금은 보고를 받은 다음날 아침 황급하게 왕자와 비빈, 종실 등을 강화도로 피신시켰다. 임금 자신도 오후에 강화도로 출발했다. 그렇지만 적은 그 사이에 길목을 차단하고 있었다.

임금은 별 수 없이 도성으로 다시 돌아와서 남한산성으로 방향을 틀어야 했다. 피신에만 급급했다. 그 와중에 발에 동상까지 걸려서 쩔뚝거려야 했다.

그리고 두 달도 버티지 못하고 무조건 항복이었다.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남의 나라 임금에게 큰절을 연거푸 바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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