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기후 재앙, 지구공멸 부글 지글~~

능산선생 2023. 5. 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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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간의 지위는 일반적으로 기후 변화, 특히 기온상승이 일어나면 모두 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기후 변화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자신에게 폭력을 가할 확률이 높아진다. 기온이 올라가면 자살 및 자살 시도가 증가한다.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가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기온이 상승하면 집단에 대한 개인의 폭력도 잦아진다고 한다. 역시 기온 상승에 따라 경찰 한 사람이 대중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도 늘어난다.

도시, 국가에서도 기온 상승에 따라 전쟁이나 사회 붕괴로 이어지는 폭력이 늘었다고 점이다.

날이 너무 더워지면 경찰은 교통 딱지를 떼지 않고, 그 결과 이런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은 과속한다. 날이 너무 더우면 식품 안전 검사관이 실사를 나가는 빈도가 줄어든다. 이처럼 기온 상승으로 치안이 쇠퇴하는 사이 정부의 세수는 줄어들고, 정부의 세입이 고갈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가중된다. 치안이 쇠퇴하면 치안으로 억제되었던 것들이 수면으로부터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기후가 변하면 서식지에 사는 생물 종은 큰 종이든 작은 종이든 이런 변화에 맞설 방법에서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후 재앙으로 더는 생물과 함께 하지 않는 우리 인간이 사라지면 의존하는 종이 멸종함에 따라서 해당 종이 사라지는 공멸이 지구를 덮친다.

지구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2100년 히말라야산맥 빙하의 3분의 2가 녹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해 세계 각국 연구자 수백 명의 참여로 발간된 '힌두쿠시 히말라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감축해 파리기후협정 목표대로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더라도 에베레스트와 K2 산을 포함한 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가 최소 3분의 1이 녹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보다 온실가스 감축량이 적어 지구 기온이 2도 오르면 이 지역 빙하 손실은 절반으로, 온실가스가 전혀 감축되지 않으면 손실은 3분의 2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중국과 인도, 네팔, 파키스탄, 미얀마 등 8개국에 걸쳐 있는 이 지역의 주민 24천만 명은 물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량에 의존하는 30억 명의 생존까지도 위협하는 수준이다.

기후재앙과 바이러스는 일란성 쌍생아다. 기후재앙은 빙산을 녹이고, 그속에 결빙된 100만종의 바이러스가 꿈틀거리며 살아난다.

100만종의 바이러스가 지구를 덮칠 경우 인간이 살수 없는 지구의 종말을 고할 수밖에 없다.

세계은행은 세계가 기후위기를 방치하면 2050년까지 158조달러(19경원)가 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522일은 생물다양성 문제를 홍보하기 위해 유엔이 승인한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또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글로벌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환경 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주지해야 할 사실은 온실가스규제의 영향은 환경산업에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 전체가 저탄소경제로 서서히 이행하고 있으며 이행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정부 및 기업의 대응도 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환경산업이 유망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진출하는 것은 자칫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대책이 될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기후 악당국이라고 불린다. 2016년 영국의 기후변화 NGO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은 한국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세계 4대 기후악당국가로 선정했다. 기후악당국가는 기후변화에 무책임하고 나태한 국가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세계 7위이다.

코로나 19’팬데믹에서 해방된 지금, 저탄소경제로의 체계적인 이행을 준비해야 하며 기업 차원에서도 저탄소경제 시대에 맞게 구조 전환 추진이 시급하다.

존 케리 미 전 국무장관이 기후변화가 가장 무서운 대량살상무기라고 했듯이 남극에 사는 펭귄이 북극으로 가고 북극곰이 동물원으로 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방치한다면 훗날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을 국민, 정부, 기업은 깨닫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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