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22년 12월30일 러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사회주의 공화국이 만든 연방이 바로 소비에트 연방(소련)이다.
러시아 왕정을 무너트리고 1917년 10월에 정권을 장악한 볼세비키당은 노동자, 농민, 병사들의 지위를 대표하면서 각 집단을 대표하는 기구를 설치하게 되고 그 대표자들이 모여서 의사 결정, 정책 결정을 하게 되는 기구 ‘소비에트’을 만든다. 그 최고 지도자는 레닌이고 레닌에게 충성을 했던 스탈린은 요직을 맡게 된다.
1922년 12월30일 러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사회주의 공화국이 만든 연방이 바로 소비에트 연방(소련)이다.
고르바초프에 의해 소련체제가 해체되고 연방국가들의 독립하면서 1991년 6월 12일 소련체제의 주축인 소련은 러시아공화국으로 출범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러시아의 날(러시아어: День России)’로 제정, 러시아의 공휴일이 되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9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 러시아의 날을 앞두고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금 러시아는 스탈린이 통치하던 ‘소련’으로 회귀한다. 구 KGB촐신으로 박정희를 ‘롤모델’로 삼았다는 푸틴은 세계 곡창지대인 우크라니아를 침공, 중세 러시아에서 최고 통치자인 차르로 올라서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 러시아, 북조선 3국은 영원한 통치자 ‘차르시대’로 복귀하고 하고 있는 형국이다.
1991년 12월 26일 공산주의 최초국가 소련 해체후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맞이 했고 소련의 군사기지 첨단과학 실험장으로 핵무기 4,300개를 보유해 세계 3위 핵보유국이 되자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핵보유가 세계적 핵 확산 기폭제가 될 위험이 있다고 판정,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협정을 체결해 우크라이나의 핵무기를 러시아에게 반납하는 대신 경제지원 및 투자 핵무기 공백으로 안보를 지켜주는 조건으로 비핵화 조치로 러시아에게 핵무기를 반납했다.
푸틴은 이를 수포로 돌려놓으면서 침공해 전세가 불리하자 우크라이나에서 뺏은 핵무기를 사용해 전세를 뒤짚으려고 한다.
전쟁을 할 때에 푸틴은 최고의 지지율을 얻었다. 2014년 (크림 반도 병합)에는 84%를, 2015년 (시리아 내전에의 무장 개입)에는 88%를 기록했으며, 우크라이나 침략이 벌어졌을 때에는, 즉 2022년 2-3월 사이에 그 지지율은 70%에서 83%로 껑청 뛰었다. 코로나에 대한 무능한 대응 등으로 몇 번 60% 정도까지 인기가 내렸지만, 그 이하로 떨어진 적은 최근에 거의 없었다. 박정희가 꿈에서도 볼 수 없었단 지지율이다.
푸틴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12-14%는 대체로 대도시의 지식 분자와 젊은 중산층들이다. 그들 중에 침략 전쟁에 대한 비판 등으로 이미 수백 명이 수감되고, 또 그 계층 중에서 수십만 명이 작년과 금년에 이민을 갔지만, 푸틴은 대체로 이 계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노동자들과 거의 교감이 안되는 중산층들이 결국 ‘집단 반항’이 아닌 ‘이민’을 택할 것을, 푸틴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관료 독재가 제대로 흔들리자면, 러시아의 노동계급부터 계급 의식을 갖고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조직을 시작해야 한다. 한데 전쟁 동원과 탄압 속에서 바로 이 부분이 대단히 어렵다. 그래서 진정한 변화들이 러시아에서 그래서 조만간에 오기 힘들다.
그러나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한다. 러시아 민중들도 푸틴 폭정에 부마항쟁으로 박정희가 정보기관장의 총에 암살, 몰락을 예고하듯이 정보수장출신인 푸틴에 대한 항거의 촛불을 들것이다.
1905년과 1917년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曙光이 차르를 다시 단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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