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엑스포 유치PT 야권好評➫民衆,창포 머리 감고 그네 타는 端午을~~

능산선생 2023. 6. 2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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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음력 55, 일년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오는 단오이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단오는 중종 13(1518)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단오의 풍속 및 행사로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또한, 궁중에서는 이날 제호탕(醍醐湯옥추단(玉樞丹애호(艾虎 : 쑥호랑이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집단적인 민간행사로는 단오제·단오굿을 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20(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PT)을 한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야권에서도 호평이 나와 삼대명절단오날, 모처럼 잔치상을 받았다.

민주당 4선 중진 우원식 의원은 21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PT를 호평했다. 우 의원은 "윤 대통령이 미래와 약속, 보답이라는 키워드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설명한 것 같다""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첨단 기술과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을 어필한 것이나,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여러 도움을 다시 보답하겠다고 하는 내용들이 세계적인 공감대, 또 경쟁국과 차별되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처럼 국가 대사를 놓고 여야가 하나가 되고 있는 마당에 윤 대통령의 통 큰 정치를 해야 할 때다.

여소야대 정국인 윤석열정부는 거대야당과의 파트너로 협치를 하지 않으며 의회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독단적인 국정운영으로 취임 1년간 대한민국茫茫大海에서 노인과 바다로 회귀해왔다.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그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으셨다. 모든 정적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통합을 이룩했다. 튼튼한 외교안보 기반 위에서 우리 민족이 국제사회에서 자주적으로 평화번영하도록 화햅력 햇볕정책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우리 민족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놓으셨다. 대통령은 미래를 향해 넣어가야 한다는 역사인식으로 일본과 불행했던 과거 역사를 넘어 미래 파트너로 함께하는 화해외교정책을 펼쳤다. 한중일 정상회담과 아세안+3 정상회담을 정례화시켜 동아시아 평화안보 경제협력 공동체의 토대를 형성했다. 200012월 스웨덴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이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해 노벨평화상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이 대선때인 지난 2021129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현재 우리나라는 유엔국제기구가 인정하는 세계 10위권 경제 선진국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발전한 데에는 누구보다 김대중 대통령의 공헌이 매우 크다대통령 후보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업적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 공정과 상식 기반 위에서 골고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가진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DJ 국가관을 실행해야 한다.

DJ는 경제학자, 교수들을 중용하지 않고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경제관료를 써 단기간내에 IMF신탁통치에서 해방시키고 IT강국으로 만들었다. 학자는 학자다. 자문역을 하지 한나라의 경제 이끌 수장이 아니다.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정책으로 연결하거나 그런 활동을 통해 정계나 관계의 고위직을 얻으려는 폴리페서(Polifessor)일 뿐이다.

그동안 아니 지금도 自由라는 단어를 恐怖하는 윤대통령은 사정기관을 동원, 매카시즘으로 남남갈등의 골을 깊게 파고 있다.

대통령의 실패는 대통령 한 사람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중의 몫이다. 폐쇄적인 국정운영과 결별하지 못한다면 실패는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민중은 힘 있는 대통령을 원하지만, 오만한 대통령을 원하지는 않는다. 정부가 우민정책을 취하면 민중들은 우군정책으로 맞선다.

소통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소통이 잘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조지 버나드 쇼의 풍자적 경구가 윤석열 정부는 빗겨가게 되길 바란다. 직언을 들을 준비가 안된 군주곁에 꼬이는 게 바로 간신배들이다.

중국 최고의 황제로 꼽히는 당태종 이세민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바른 말을 하지 않았던 모든 정적을 다 죽였으나 바른 말을 한 위징은 살려서 중용했다. 큰 책임과 뜻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직접 싸우고 있는 적이 아니라 바른 말을 하지 않는 비겁한 동료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중국에서는 하늘과 싸우고 땅과 싸워도 관료와는 절대 싸우지 말라고 한다.

단오날민중들은 창포에 머리를 감고 맑고 깨끗한 몸으로 그네를 타고 씨름도 하면서 제대로 된 우리의 놀이터를 만들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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