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민중은 개.돼지다.”➼“그러나 몽둥이가 약이다!!”

능산선생 2023. 8. 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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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슬프도다. 저 개돼지 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 일신의 영달과 이익이나 바라면서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 , 4천 년의 강토와 5백 년의 사직을 남에게 들어 바치고 2천만 생령들로 하여금 남의 노예 되게 하였으니, 저 개돼지 보다 못한 외부대신 박제순과 각 대신들이야 깊이 꾸짖을 것도 없다.”

1905년 장지연이 쓴 시일야방성대곡에서 결국 친일로 변절하며 스스로 개돼지가 되는 길을 택하고 말았다고 표현했다.

118년이 지난 지금, 친일정권으로 회귀하면서 개돼지란 용어가 다시 회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문제에 대해 국무위원들에게 뭐가 옳고 그른지 한번 생각해보라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홍 장군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육사)와 국방부 청사에서 철거하는 게 합당하다는 의중을 내비치면서, ‘이념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홍 장군 흉상 철거 문제와 관련해 재평가할 자료들이 있는데 잘 검토해보라. 내가 규정짓지 않고 여러분들이 뭐가 옳은 건지 한번 봤으면 좋겠다1991년 한국-소련 수교 직후 발굴된 소련 쪽 정부문서를 언급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홍 장군 논란에 관한 윤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전날 국방부는 소련 정부 쪽 문서를 근거로 홍 장군의 자유시 참변관여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율성 역사공원은 말할 것도 없고, 홍범도 흉상 설치 등 자꾸 이런 문제들이 있다. 뭐가 옳으냐정무적으로 지금 이런 역사 논쟁으로 가는 게 좋지 않다는 분들도 있지만, 잘못된 것을 가만히 놔둬야 하나.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이번 정부에서)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오염수 관련 비판 여론에는 “1 더하기 1100이라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치권과 언론에는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와 진보 진영을 새의 좌우 날개로 비유하면서는 새가 날아가는 방향은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친다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가 힘을 합쳐 성장과 분배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지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 엉뚱한 생각을 하고, 앞으로 가려는데 뒤로 가겠다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대통령이 설정한 방향과 이념만 정답이고, 민주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견해와 토론, 타협은 걸림돌로 치부하는 인식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공산전체주의를 한국 사회의 주요한 현존 위협으로 여기는, 다수 국민들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이고 있다.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는 윤 대통령의 반대세력 이념공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야 모두에서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중도층에서는 민생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정부가 최근에 이념 공세를 집중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이라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1+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 되는 것인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반국가 세력이 되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국민 통합을 도모하진 못할망정 끊임없이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의 삶보다는 정치적 이익을 도모한다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반공·멸공주의 색깔론 제기와 역사 뒤집기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홍범도 장군 예우처럼 이미 좌우를 떠나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존재하는 사안까지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끌어들여 국론 분열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거세다.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윤 대통령의 역사 인식의 부재다. 이명박의 건국절, 박근혜의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특히 오염수 방류로 시작된 반일 감정을 반공주의로 방어하려는 전통적 수법이며 자유를 주장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이념 이슈를 건드리고, 공정과 상식을 얘기하면서 극단주의자 언어를 사용하는 모순이다.

홍범도 장군을 공산주의자로 몰아넣고 있는 대통령은 왜 자기가 구속 수감한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에 대해서는 일언방구도 없는가?

박정희는 일본 육사출신으로 홍범도 김좌진 장군등 독립군을 죽이려고 일본 앞잡이를 했으며 해방후에는 빨치산에 가담해 처형까지 당할 위기에 쳐했다가 친일파 백선엽에 의해 목숨을 건진 카멜레온이 아닌가?

계집이나 사나이나, 영웅호걸이라도 실 끝 같은 목숨이 없어지면 그뿐이다. 내가 설혹 글을 쓰더라도 영웅호걸인 그는 듣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나더러 시킬 것이 아니라 너희 맘대로 해라. 나는 아니 쓴다.”

비구니 출신 홍범도 장군의 아내 이옥녀는 불 고문견디며 남긴 말이다.

반려견의 애호가인 대통령이 민중을 개무시하고 사냥개를 동원, 민중을 사냥하면 민중들도 더 이상 못 참을 수 밖에 없어 의병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독재자인 박정희가 1976년 북한의 ‘8.18 도끼만행사건때 말한 미친개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가 지금 환생하고 있다.

결국 도 아니면 모식으로 뛰어들었다가 도긴 개긴의 운명을 맞게 될 수 있다.

201677일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돼지로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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