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동훈아, 네가 감히...김여사님을!!”➦尹충견에서 사냥개로~

능산선생 2024. 1. 2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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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이 지은 시. 1925년에 김소월이 지은 진달래꽃, 떠나는 님을 붙잡지 않고 꽃을 뿌리며 보내겠다고 함으로써 보내는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

특히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는 결코 울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한 슬픔과 원망이 사무쳐 있다는 것으로, 꽃을 뿌리며 을 보냈듯이, 곧바로 되돌아올 것을 바라는 작자의 간절한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

22대 총선 67일을 남겨놓고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총선 가도에 김소월의 진달래 꽃처럼 사뿐이 즈려 밟고 가라고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22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갈등의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 개최 30분 전 돌연 참석을 취소하고 숙고에 들어갔다.

4·10 총선 70여일 앞 공멸은 막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친윤석열계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 사퇴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초유의 당-정 충돌 사태 앞에 여권이 파국과 봉합 사이에서 혼돈에 빠진 모습이다.

한 위원장이 22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했다. 한 위원장이 직 유지를 고수하는 한, 그를 강제로 끌어내릴 방법은 없다. 하지만 당원들의 높은 지지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고 비대위원장에 오른 그는 취임 한달 만에 대통령과 여권 주류의 강력한 경고를 맞은 셈이 됐다. 한 위원장이 직을 유지하고 홀로서기에 나서더라도, 윤 대통령의 역린인 김건희 여사 문제는 여전히 그의 숙제이고, 이는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치경험이 없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국민의힘 대표로 내세우려는 꼴은 윤석열 충견을 야당의 사냥개로 내몰아 의회정치를 아수라백작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의회정치를 無智의 세계로 몰아넣으려는 치졸한 술책이었다.

그러나 취임 27일만에 의 충견에서 사냥개로 돌변했다.

손자병법’ ‘구지편에 보면 길이라도 거치지 말아야 할 길이 있다는 대목이 있다. 십일가주손자券中’ ‘구변편 九變篇에는 길이 가깝기는 하나 험하다면 기습이나 복병과 같은 돌발 상황이 있을지 모르니 통과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이 책략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거쳐 가야 할 길을 거치지 않고, 돌아가거나 난관이 많은 길을 선택하여 적의 예상을 빗나가게 하는 것이다.

충견도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 살아 남을 수 있다. ‘서울의 봄에서 보듯이 장세동도 전두환을 위해 끝까지 충견자리를 지키다 주인이 노쇠하니 주인을 배반의 장미를 피우지 안는가?

김건희 치마폭의 숨겨진 보물을 지키기 위해 忠犬를 사냥개로 내몬다면 반려견의 견주가 아니다.

지금 민중에는 피를 흘리는 투견을 즐기지 않은 것이 대다수이며 지금 놀다가 버리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니 김재규 중정부장과 차기철 경호실장간의 忠犬 쌈질을 하다가 주인(박정희)를 물어 죽이는 사냥개로 돌변하는 대한민국을 아수라백작으로 만드는 형국을 원치 않는다.

이럴 때 民衆들은 미친 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개몰이로 잡아 民衆을 광견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수 밖에 없다.

민중은 지금 사냥개가 아닌 민중의 반려견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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