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바보야, 선제타격론 이산가족 遙遠”➽38선 베개 삼아 통일 백범 무덤 침 뱉지마라!!

능산선생 2024. 9. 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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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소원에서 민주정치, 민족통일, 자주외교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우파 민족주의자로서 끝까지 남북 협상을 시도했던 백범 김구선생. 선생은 한국의 진정한 보수주의 원조다.

백범은 1949626일 충정로 경교장에서 안두희에 의해 암살되었다. 만일 38선을 베개 삼아 통일을 이루겠다던 백범이 암살되지 않았다면 6.25동란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선제 타격론으로 남북관계를 초 긴장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산가족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말해 앞뒤가 맞지 않는 語不成說(어불성설)을 민족의 최대 명절 8월 한가위에 남발하고 있다.

15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명 가운데 매년 3천여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離散(이산)라는 뜻이 뭔지 헤갈린다. 노비제도를 혁파하고, 민중중시의 나라를 꿈꾼는 정조 이산인지?

이산은 군주면서도 세상의 질서를 바꾸려고 했다. 그래서 세계 역사상 이례 없는 군주혁명가였다.

무늬만 보수의 탈을 쓴 이명박근혜정권때 개성공단이 폐쇄되는 등 남북관계의 널판다리를 닫히고 말았다.

1593년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파천할 때 임진강에 이르러 임시로 만든 널판다리로 강을 건너 몽진을 계속했다. 나라 임금을 구한 널다리였다.

선조가 널다리로 임진강을 건너간 그 자리에 1953년 널판으로 판문점을 짓고 휴전회담을 열었다.

65년의 깊은 잠을 잔 판문점은 2018427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건너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으로써 평화의 架橋가 놓였다. 도보다리위에서 대화할 때 새들이 노래를 했다. 나아가 세계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계선을 넘나드는 등 정전이 평화라는 단어로 바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을 일시멈춤으로 바꾼 1953727일 정전협정으로 회귀하고 말았다.

선제타격을 해 북한이 핵을 남한으로 투하할 경우 피해는 남한의 인구 12백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통령도 6.25동란 발발 때 서울을 지키겠다고 하고 한강다리를 끊고 자기만 살겠다고 도주한 이승만 대통령의 파렴치한 도주를 還生할 겨를도 없다.

북한이 사거리 300km인 스커드-B 탄도미사일로 1mt규모의 핵폭탄을 서울시청에 투하 할 경우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 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합니다. 경복궁, 서울역, 을지로, 종로, 동대문, 연세대학교, 숙명여대, 용산구청, 북한산 국립공원 일부가 태양의 약 1000배의 열로 약 1에서 2초간의 빛의 방출로 인해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증발해버린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죽는지도 핵폭발이 일어났는지도 느낄 수 없다.

이제라도 은 선제타격론을 접고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토대로 북한의 대화 제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6자회담을 비롯한 대화 테이블을 활용해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은 한반도를 크레바스로 몰아넣지 말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남북정상회담의 신작로를 다시 닦아 대한민국을 ‘world safety-zone’로 세계평화 허브축으로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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