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아줌마’는 고문헌에는 ‘아자마(아ᄌᆞ마)’로 나와 있다. 이 ‘아자마’는 ‘아자(소(小)’와 ‘마(모(母)’가 결합된 것이라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동네 여인을 아줌마로 부르게 되었었다. 파출부 아줌마, 가게 아줌마, 옆집 아줌마 등으로 변하면서 일반적인 여성을 지칭하게 되었고, 그것이 요즘은 제3의 성을 나타내는 파격적인 단어로 변한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아줌마’라고 부르면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
‘남녀 양성 간에 놓인 정치적 관계’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성의 정치’. 1960년대의 미국은 격동기였던 시기에 밀렛이 만들어 낸 말이다.
성차별이라는 두꺼운 벽에 갇혀 있으며 ‘2등 시민’으로 정의되고 있던 여성들 역시 이러한 격동 속에서 자신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베티 프리던의 『만들어진 여자의 이미지』에 강한 충격을 받으며 ‘리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여성해방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전 미국에 번지게 되었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는 2004년 5월 9일부터 2004년 10월 10일까지 방영되었던 MBC 명랑가족 시트콤이다. 본 프로그램은 비현실적인 설정 등의 이유 탓으로 인해서 비난을 받아 조기 종영되었다.
X세대, 밀레니엄 세대, MZ세대 등 한 시대에 존재하는 특정부류는 아줌마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줌마 같다’는 표현이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한 아줌마가 되는 모든 여성들은 아줌마이면서 아줌마이길 거부한다.
여기에 ‘줌마렐라’라는 단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Cinderella)의 ‘렐라’를 합성한 단어이다. 적극적인 성향에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개념은 미시(missy)와 유사하지만 미시가 젊은 아줌마를 말한다면 줌마렐라는 가정과 육아경험이 풍부한 3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을 일컫는 말이다.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몸 관리에 투자할 돈과 여유가 많아지고, 탁월한 패션감각이 지적 매력의 하나로 평가되면서 건강과 미용적인 측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패선 시장에 화두로 등장했다.
그러나 근성으로 똘똘 뭉친 성장의 동력을 가진 아줌마의 힘이 있었기에 지금 대한민국의 존립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남편은 돈을 벌어오지만 아줌마들은 이 돈으로 가계 경제를 이끌고 더 나아가 한국경제의 원동력이 된다. 사장바구니정책이 제대로 되어야 국가의 기본이 되는 가정의 경제가 살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가 발전하게 된다. 특히 안방과 곳간을 철두철미하게 관리, 새는 바가지를 막았다.
가정과 사회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열혈 아줌마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그래서 위정자보다 애국심이 강한 아줌마의 힘이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고 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선조 26년(1593)에 왜병과의 전투에서 성 안의 부녀자들이 치마에 돌을 날라 병사들에게 공급해 줌으로써 큰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부녀자들의 공을 기리는 뜻에서 행주라는 지명을 따서 ‘행주치마’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MB정권초기 이명박 대통령을 북한산에 올라 광화문을 내려다보고 첫 대국민사과를 했던 ‘촛불’위력도 바로 식구들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아줌마부대에서 출발했다.
윤석열 탄핵에서도 ‘아줌마 부대’가 이끌며 대한민국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던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는 서로 다른 나이대의 여성들이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해당 시각 여의도에서는 20대 여성이, 광화문에서는 70대 이상 여성이 전체 참석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시 생활인구 통계는 서울시와 KT가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이용해 추계한 서울의 특정 지역, 특정 시점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보여주는 자료다.
여의도 촛불집회의 경우 국회의사당∼여의도공원 일대에 모인 참석자로 추산된 31만4천412명 가운데 20대 여성이 17.52%로 가장 많았다.
30대 여성(11.85%), 50대 남성(11.35%), 40대 여성(10.62%)이 그 뒤를 이었다. 20·30대 여성 참석자를 합친 비율은 전체 참석자의 29.37%였다.
남녀 참석자 비율은 각각 39.09%와 60.91%로 조사됐다.
아이들 그룹 응원봉이 등장한 여의도 집회의 경우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한 젊은 여성층의 반발과 팬덤 문화가 결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0년을 놓고 봐도 촛불집회 등에서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진 역사가 있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의 경우 팬덤 문화가 결합한 특징을 보였는데, 팬덤을 주도하는 여성들이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우리의 고유전통인 밥상머리 문화다. 대가족인 옛 선조들은 식사를 할 때 온가족이 다 모여야 식사를 하고 서열에 따라 밥상머리에 앉고 최고의 웃어른이 수저를 들어야 밥을 먹을 수 있고 웃어른이 그날 그날 잘잘못을 지적하는 훈시가 내려진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가정 아니 국가를 지탱하는 힘이었다.
‘국가와 결혼’했다며 솔로인 박근혜, 애 없는 尹부부, ‘니들이 자식 키우는 것을 알아’
남편은 돈을 벌어오지만 아줌마들은 이 돈으로 가계 경제를 이끌고 더 나아가 한국경제의 원동력이 된다. 사장바구니정책이 제대로 되어야 국가의 기본이 되는 가정의 경제가 살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가 발전하게 된다.
아줌마들의 단순 조언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상품 개발자까지 되고 있다. 주부들이 낸 아이디어가 세계적 히트상품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대한민국의 허리인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비 급증등 가계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가계부에는 통한의 눈물이 베어나고 있다. MB정권초기 이명박 대통령을 북한산에 올라 광화문을 내려다보고 첫 대국민사과를 했던 ‘촛불’위력도 바로 식구들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아줌마부대에서 출발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열혈 아줌마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그래서 위정자보다 애국심이 강한 아줌마의 힘이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고 있다.
‘하이힐 부대’의 위력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제사정으로 인해 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직장에서 쫓겨나는 ‘하이힐 부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한 여성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러시아 시골 노동자 계급의 어머니가 러시아 혁명 운동에 뛰어든 아들의 영향으로 여성 혁명가로 변화해 가는 막심 고리키의 소설‘어머니’를 다시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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