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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생 현실도피다

능산선생 2006. 9. 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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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방송사에서 손학규씨의 민생투어를 집중 방영했다. 민심을 읽기 위해서 손씨는 도지사임기 만료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줄서기식으로 손씨의 민생투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민생투어는 우리 백성의 삶을 읽기에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쌓인 한국의 난파선은 너무 많다. 전작권, 교육법 재개정, 경제회복등 굵직한 현안이 쌓여 있다.


그러나 차기대선후보들은 이같은 안을 회피하고 있다. 이는 여기에 잘못 발을 담가다가는 대선후보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이를 회피하면서 자기가 홍길동인양 민생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민생의 고통은 정치에서 나온다. 이런 민생을 좀 먹이고 있는 정치의 행태를 해결하지 않고 자기가 무슨 백성의 구세주인양 그저 과일 따고 풀 뽑고 하는 가식적인 인기영합에 나서고 있다.


서민들의 말로 무슨 얼어죽을 민생이냐고


정말 국민들은 이를 보고 탄식할 뿐이다.


내년 경제상황도 어렵다는 전망이 여기저기 나오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대권후보가 그저 현실 정치를 피하기 위해 민생투어를 한다는 것은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임란때와 일제강점때 우리 선인 배우고 못배우고를 떠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던졌다. 그리고 6.25동란때 젊은 학도병은 전장터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렸다.


또다시 5년을 국민들은 고생 아니 고통속에서 살아야 한다.


대선후보들여, 말하라.

[나를 짖 밟고 가라]고 말이다. 대선후보들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지 못하면 이는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대선후보들은 전작권 문제, 교육법 재개정문제, 경제문제들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자기 정체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예]할 때 [예]하고 [아니오]할 때 [아니오]하는 그런 분을 우리는 대선후보로 원한다.


지금 시골을 돌며 잡초나 뽑고 고구마나 캐는 그런 행태를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지금 한반도는 여기저기서 찝적거리는 구한말시대다. 노대통령이 그렇게 믿었던 중국은 호기인양 동북공정으로 북한땅을 짚어 삼키고 있는 데 더 나아가 이어도도 중국 따이라고 주장하면서 한반도를 포위하고 있다.


일본은 독도를 일본땅이라며 동해로 거점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한반도의 국방을 담당했던 미국군은 언제가는 떠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김근태등 대선후보들은 여기에 대해 후한이 두려워서 그런지 자기 몸을 던지지 않고 어떻게하면 피해갈까만 골머리 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이육사 의인의 [광야]를 절실히 목 놓아 부르고 싶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 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정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선장이 되려면 대선후보들이여, 김구, 안창호 선생들의 자기 희생정신을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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