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300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통치권자 위 君臨‘건희’➽염소뿔도 녹는 大暑, 民衆 뿔났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상엔 온통 더위 천지한전(달나라에 있다는 궁전) 월궁으로 달아날 재주 없으니설악산 폭포 생각나고풍혈 있는 빙산이 그리워라”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이 시문을 모아 펴낸 「동문선」이란 책에 나오는 시다.대서(大暑)는 24절기의 열두째로 한 해 가운데 가장 더운 때다. 더위가 심해져 불볕더위, 찜통더위라고 하는데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며 더위 때문에 "염소뿔이 녹는다"고 할 정도다.『중종실록』에는 세자의 사부가 한추위, 한더위라면 공부를 좀 늦춰도 되지 않겠느냐고 임금께 아룁다. "강독(講讀)은 다 3일에 한 차례 하나 한추위, 한더위라면 3일을 넘기더라도 무방합니다"라고 아뢸 정도로 궁궐에서도 한더위, 곧 대서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나 보다.이러한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한바..

사회 2024.07.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폭염.폭우,인간이 만든 대재앙‘기생충’➨“옥탑방 고양이가 낫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대 길을 아는가?”“...이 강은 바로 저들과 우리 사이에 경계를 만드는 곳일세. 언덕이 아니면 곧 물이란 말이지. 사람의 윤리와 만물을 법칙 또한 저 물가 언덕과 같다네. 길이란 다른 데서 찾을 게 아니라 바로 이 사이에 있는 것이지.”세계 최고의 여행기, 연암 박지원선생의 ‘열하일기’중 ‘도강록: 그대, 길을 아는가?’에 나오는 대화 내용이다.‘하늘에 구멍 뚫린 듯’ 올해 7월 전국 곳곳에서 ‘역대급’ 비가 쏟아졌다. 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 내린 비는 오전에,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광주·전남은 이날 하루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부는 최대 12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사회 2024.07.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밀국수로 폭염 씻을‘유두절’➦MS 오류에 ‘사이버 정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물맞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명절의 하나인 ‘유두절’, 매년 음력 6월 15일이다. 액을 떨치고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날이다. 신라 때부터 전해 내려온 민족 고유의 풍습이 담긴 명절 중 하나다. ‘유두’라는 단어는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두목욕’이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옛 유두 무렵에는 참외 등과 같은 햇과일이 나오므로 햇과일·국수·떡 등을 사당에 올리고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유두천신이라고 했다. 호남지방과 영남지방에서는 이날 논이나 밭에 가서 농사를 관장하는 용신과 농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찰떡을 해서 물꼬나 둑 밑에 한 덩이씩 놓고, 물이 새지 않고 농사가 잘 되기를 빌었다. 보리나 밀이 나는 때이기도 하므로 밀가루 적이나 밀떡을 논에 뿌려 풍..

경제 2024.07.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