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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3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권익위.김건희 명품백 면죄부vs10만원 법카 김혜경➽포천청 유언, 휴지조각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랜저 검사 사건이 터진지 불과 1년만인 2015년 3월에 최 모 변호사(남)가 내연의 관계인 이 모 검사에게 사랑의 증표라며 벤츠 S350 승용차 리스료를 대신 내주고 샤넬 핸드백을 사줬다가 걸린 ‘벤츠 여검사 사건’실제 핸드폰 문자메시지 기록이 공개되어서 파문이 일었다.이 사건으로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던 김영란에 의해 제안된 소위‘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이다. 부정부패 근절을 목적으로 하는 이 법 덕분에 김영란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고, 이미지도 꽤 좋은 편이다. 소관부처는 국민권익위원회이다.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10일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정치 2024.06.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6.10만세vs6.10항쟁➪“모든국가 그 수준 맞는 정부 가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조선은 조선인의 조선이다!학교 용어는 조선어로!학교장은 조선인이어야 한다!일본인 물품을 배척하자!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라!동일 노동에는 동일 임금을 지급하라!동양 척식 주식회사를 철폐하라!일본인 지주에게 소작료를 바치지 말자!소작권을 이동하지 못한다!소작제를 4·6제로 하고 공과금은 지주가 납부한다!』1926년 순종 인산일에 일었던 ‘6·10 만세 운동 당시의 격문’이다.6·10 만세 운동은 사회주의 계열과 민족주의 계열이 연합하여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고, 학생들이 항일 민족 운동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독서회와 비밀 결사 등을 만들고, 식민지 교육 정책에 맞서 동맹 휴학을 실행하는 등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한편, 사회주의 계..

사회 2024.06.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히포크라테스 선서’짓밟는 전면 휴진➽민중, 단오굿판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음력 5월5일, 일년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오는 단오이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단오는 중종 13년(1518)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단오의 풍속 및 행사로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다.또한, 궁중에서는 이날 제호탕(醍醐湯)·옥추단(玉樞丹)·애호(艾虎 : 쑥호랑이)·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집단적인 민간행사로는 단오제·단오굿을 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그러..

사회 2024.06.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플라스틱 재앙, 우리 턱까지 왔다!”➘마라도 대마도 중간 ‘플라스틱섬’ 초읽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플라스틱은 현대의 물질에서 그리고리 라스푸틴과 같은 존재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쪼개고, 자르고, 갈기갈기 찢고, 불사르고, 파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리 호락호락하게 죽지 않습니다!” 어느 한 화학자가 한말이다.새끼 참고래의 몸속에서는 끊임없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 참고래의 체내에서는 낚싯줄이 발견됐고, 소화기관에서는 해양 부표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로폼이, 먹이를 걸러내는 수염에서는 초록색 나일론 재질의 끈들이 다수 확인됐다. 태어난 지 1년 정도밖에 안됐음에도 인간이 버린 해양쓰레기를 피할 수 없었을 만큼 해양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새끼 고래의 사체는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다.1950년대 이후 사용량이 폭증한 플라스틱은 세계 시장 규모가 750..

사회 2024.06.0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국회 더러워 총리 연임하는 대통령國政”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6개 안팎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4·10 총선 직후 사임 의사를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만 유임으로 돌아섰다.이는 여소야대 22대 국회에서 새 총리를 지명해도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대통령의 이런 생각은 민의를 무시한 처사다. 단지 야당의 반대 때문에 총리를 교체 못한다면 대한민국號을 이끌 선장감이 아니다.박영선 전 장관 발탁설 등 온갖 난맥을 드러낸 뒤 흐지부지돼 지금은 손도 못 대는 것으로 비친다.똥이 무서워 된장 못 담그나?자신부터 바뀌겠다는 대통령의 말을 들었을 때 국민들이 기대했던 변화가 적어도 인사에서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대통령실 개편이 총선 낙천자..

정치 2024.06.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현충일 69주기,‘아리랑’ 김산墓 술 한잔 올리고 싶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흰 새 두 마리가 두터운 구름 속으로 날아가네.저 아래 세상이 달걀만하게 보이네……그 자유롭던 날개가 지금은 우리 속에 갇혔구나­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말지어다!」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러 국내로 떠 날 때 한국 테러리스트들이 의례껏 부르던 유명한 노래로 현대 한국의 무정부주의 시인인 林舍(임사)가 지은 시.중국 정부가 보존하고 있는 토굴에는 시대를 감동시킨 책 ‘아리랑’이 탄생시킨 님 웨일즈 미국 여기자가 한 독립 운동가를 만나고 기록한 대목에 바로 독립투사 김산(본명 장지락)이 1933년 4월26일 일본 형사에게 잡혀가면서 읊는 시다.김산은 일본 경찰에 체포당한 뒤 모진 고문을 당하고 극비리에 처형당했다. 그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벽에 아리랑을 써 내려갔다..

사회 2024.06.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씨앗 뿌린 ‘芒種’, 지구 亡終 告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6월5일은 벼, 보리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에 알맞은 때, 24절기의 아홉째인 라는 망종(芒種)이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말이 있는데 망종까지는 보리를 모두 베어야 빈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할 수 있다.그러나 어렵게 산 선조들은 망종은 어디가고 ‘보릿고개’'라는 말이 등장했다. 이처럼 예전에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망종까지 헐벗고 굶주린 국민들이 많았다. 보리는 소화가 잘 안 돼 '보리 방귀'라는 말까지 생겼지만 보리 방귀를 연신 뀔 정도로 보리를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방귀 길 나자 보리 양식 떨어진다"는 속담이 나왔을까?芒種 지금, 벼, 보리수염은 어디가고 환경오염으로 온실속에서 재배하는 시대다. 그래서 지난..

사회 2024.06.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천공發“우리도 산유국”➦尹,65년만 ‘산유국 꿈’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나의 꿈이 출렁이는 바다 깊은 곳/ 흑진주 빛을 잃고 숨어 있는 곳/ 제7광구 검은 진주/ 새털구름 하늘 높이 뭉실 떠 가듯/ 온 누리의 작은 꿈이 너를 찾는다”1976년 정부가 경북 포항에서 석유가 나온다고 발표해 인근 도시를 떠들썩하게 하자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송사를 벌인 일이 있다. 정난이가 부른 ‘제7광구’도 그런 역사적 배경에서 등장한 노래다.노래는 발표되자마자 호응을 얻었고 일본에도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자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정난이를 청와대에 불러 공로를 치하하고 현금 100만원을 줬다고 한다. 현재로 따지면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노래 도입부에 ‘취이익’ 하는 효과음이 들리는데 석유 시추를 표현한 것이다. 아마 우리 가요사에 석유 나오는 소리..

경제 2024.06.0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지금 윤석열정부서 59년전 ‘6.3항쟁’ 도화선을 짚어본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무상 3억 달러, 유상 2억 달러 외에 수출입은행 차관 1억 달러 도합 6억 달러로 합의하고 이를 양국 수뇌에게 건의한다’1965년 2월 15일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종필은 도쿄에서 일본 외무 장관 오히라 마사요시와 회담 후 그 유명한 ‘김종필-오히라 메모’를 남긴다. 회담 전 김종필은 ‘독립축하금 또는 경제자립 원조금 명목 불가, 총액 6억 달러 관철’을 요구하라는 박정희의 지령을 받았다. 이들은 3시간 30분간의 긴 협상 끝에 그 결과를 간략하게 메모 형식으로 작성, 한일 양국은 한일기본조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4월 3일 ‘어업’, ‘청구권’, ‘재일한인의 법적 지위’ 등 3개 현안을 일괄 타결하고 각각 협정에 조인했다. 36년간 노예생활과 맞바꾼 ‘무상 3억 유상 2억 달..

사회 2024.06.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차별은 No, 퀴어는 Yes”➫22대 국회, ‘차별금지법’ 통과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퀴어(Queer)는 본래 '이상한, 괴상한, 기묘한'이란 뜻을 가진 단어다. 북부 잉글랜드에서는 ‘사람보다 이상한 것은 없다(There is nothing as strange as people)’는 의미로 ‘There's nowt so Queer as folk’라는 말을 사용했다. 퀴어가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들어서다. 당시 퀴어는 동성애자를 모욕하거나 비하하기 위한 경멸적 호칭으로 사용되었다.성적 지향은 개인이 타인에게 가지는 감정적, 정서적, 성적 끌림의 방향성이다. 성적 지향에 따른 성소수자로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Bisexual, 양성애), 판섹슈얼(Pansexual, 범성애), 에이섹슈얼(Asexual, 무성애) 등이 있다.“..

문화.스포츠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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